'오송 참사' 공문서에 허위사실 기재…충북소방관들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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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6.12 댓글0건본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부실 대응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충북 소방관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1부 태지영 부장판사는
오늘(12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서정일 전 청주서부소방서장과
당시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A씨 등 2명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오송 참사 발생 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거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조치를 한 것처럼
상황보고서, 국회 답변자료에
허위 사실을 기재해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 전 서장 등은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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