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역 규제 철폐를 호소하는

손 편지를 썼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대통령께 새벽에 쓰는 편지'란 제목의

서신을 공개했습니다.

김 지사는 편지를 통해

"청남대는 지금 당장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국가정원"이라며

"이 국가정원이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온갖 규제로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수십 년간 이어진 

'몽매한 규제' 앞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뱃길이 조성되면 대전·충남 주민 등 

관광객이 5분 만에 청남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발 규제의 철옹성을 허물어달라"며

"청남대에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내어 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