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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장맛비에도 더위 지속…5개 시군 보건 위험 '주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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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7.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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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맛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가 더위를 식히기는커녕 높은 습도로 체감 더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기상지청은 오늘(7일) 오전 11시를 기해 청주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증평 등 도내 6개 시군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전날부터 오전까지 이들 지역에서 많게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였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맛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마 기간 더위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조금 떨어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울 것이라는 게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낮의 열기는 밤까지도 이어져 지역에 따라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오늘(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폭염 영향예보에 따르면 보건 분야에서 청주를 비롯한 옥천, 영동, 충주, 제천 등 5개 시군은 '주의' 단계, 나머지 6개 시군은 '관심' 단계입니다.

 

축산업의 경우 불볕더위에 따른 위험 수준이 영동만 '경고'를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주의'에 머물러 있습니다.

 

농업에서는 청주와 보은, 옥천, 영동은 '주의', 나머지는 '관심'입니다.

 

기상당국은 장마 기간에도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야외 활동을 비롯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축산농가에는 송풍장치를 가동해 축사의 온도를 조절하고,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해 체온이 오르는 걸 막아야겠습니다.

 

한편 충청북도가 올 여름철 잠정 집계한 지난 4일까지의 도내 온열질환자는 29명입니다.

 

BBS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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