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8시 40분쯤 옥천군 옥천읍의 한 주택 

뒷편 절개지가 붕괴해 50대 A씨가 매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시간여 동안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날 옥천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200㎜ 이상의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