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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김영환 충북도지사 "교통‧문화‧교육 대전환… 도민 체감형 충북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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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7.09 댓글0건

본문

- 민선8기 투자 유치액 51.4조원 달성 '최단기간‧최대성과' 

- 충북 미래는 '바이오헬스'... 중심은 오송 K바이오스퀘어

 

■ 출   연 : 김영환 충북도지사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4년 7월 9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특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연현철 :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취임한 충북 지역 단체장들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BBS 청주불교방송은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준비했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서 그동안의 성과와 현안 또 도정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환 지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지사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김영환 : 예. 안녕하십니까?

 

▷ 연현철 : 지사님 먼저 취임 2주년 축하드립니다.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영환 : 큰 보람과 성과가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북도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 충청북도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일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많았고 혜안도 있는 2년이었고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그런 과제도 모였던 그런 2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연현철 : 지난 2년 많은 일을 해오셨는데 특별히 내세우고 싶은 성과도 있으실 것 같으세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 김영환 : 무엇보다도 우리는 충청북도의 이름을 정한 거, 컨셉이라고 할까요?’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라는 그런 캐치프레이즈를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고 그것은 그동안의 충청북도의 충자가 가운데 중과 마음심이 합쳐져 있었는데 그것을 찾아낸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충청북도라는 것과 그 ㅊ과 ㅂ, 충북의 초성을 합쳐서 만들게 됐는데 이 말이 정해놓고 보니까 축복이라는 뜻도 되고 새 출발이라는 출발의 초상도 또 첫발이라는 뜻도 되고 해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을 거머쥐는 그런 일도 벌어졌는데 이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연현철 : 예. 또 민선 8기 투자 유치액이 51조원을 돌파했다죠. 다른 지자체들과 비교했을 때도 이게 엄청난 성과더라고요.

 

▶ 김영환 : 51조 4천억 원 정도가 지금 되는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단기간에 최대 실적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지역으로 들어온 회사가 약 8천 7백 개, 9백 개 정도가 되기 때문에 굉장한 성과이라고 볼 수 있고, 특히 HBM이라고 하는 AI 반도체 엔비디아에 들어가는 초고속 초고용량의 반도체 생산을 이곳에서 한 70% 하고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고 배터리, 바이오 또 태양광 그리고 유통 식품이 전 분야에 걸친 기업들이 밀려오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청북도가 위치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것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중부 내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작년에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시행령을 만들고 개정안을 내고 해서 더 강화해서 백조 시대를 열겠다 하는 그런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 연현철 : 이게 또 다른 지자체들과 비교했었을 때 다른 광역단체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들 중에서 하나가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거든요. 지난해를 보니까 전국에서 충북만 출생아 수 증가율이 올랐습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실적일 수 있겠는데 이러한 증가세 이어가기 위한 충분의 혁신적인 저출생 대응책도 마련하셨죠?

 

▶ 김영환 : 출산 장려금을 준 것이 효과를 거두었고 또 지역에 첨단 산업이 포진하면서 일자리가 같이 제공된 것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민 체감형 저출산 대책을 과감하게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연현철 : 과감하게 확대요?

 

▶ 김영환 : 네. 결혼 비용, 결혼해야 되지 않겠습니다. 그런 비용을 출산 가정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든지 또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는 문제가 곧 발표가 될 터인데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어떻게 반값 아파트를 공급할 것인가가 발표될 것이고요. 산후조리비, 교통비를 50만 원씩 5월부터 시행하고 있고 태교여행 패키지 사업에 40만 원, 또 다자녀, 다둥이들에 대한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이 핀셋 지원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1명당 매년 백만 원에서 가구 기준 최대 5백만 원을 공급하는 지원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둥이들에 대한 지원을 더 종합적으로 마련해서 제공하겠습니다.

 

▷ 연현철 : 태교 여행비까지 지원하신다는 계획은 또 몰랐습니다. 그렇군요. 소멸해 가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출생 증가와 함께 또 외국인 정책도 빠질 수 없겠거든요. 충북에서는 KU 학생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사업인지 또 지금까지의 성과 어떻습니까?

 

▶ 김영환 :  다른 시도에서는 계절형 근로자 또 노동자들을 데려오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요. 충청북도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볼 때 K유학생, 유학생을 유치하는 문제인데 유학생들이 몸만 와서 반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반은 공부를 하는 그래서 여기서 좋은 유학생활을 보내는 그런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까지는 전년 대비 30%가 증가했는데 이를테면 청주대학 같은 경우는 지금 2천 명 정도가 거의 신청을 하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1만 명을 만들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또 국제자문관을 파견하고 또 충북대를 포함한 몇몇 대학은 해외에 있는 석박사 과정들을 우리가 장학금을 주면서 데려오는 그런 노력을 통해서 농촌에는 농부를 제공하고 농장에는 근로자를 제공하며 그리고 대학에는 학생을 제공하고 또 전통시장에 고객을 주는 그리고 연구소에는 연구원을 공급하는 전체적인 종합적인 인력 지원 대책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연현철 : K유학생 유치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고요. 빠르게 넘어가 보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원특별법도 다뤄야 되는데요. 충북에게 든든한 법도 마련이 됐습니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개정 작업도 추진 중이시죠?

 

▶ 김영환 : 예. 우리는 이제 충북특별법이라고 이름하지 않고 중부 내륙지원특별법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8개 광역도가 관계가 되고요. 그리고 27개 시군구가 반영 되는 그런 법입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충청북도가 있는 것이지 따라서 연안,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수출 지향적 경제 구조를 가졌던 이 나라가 내륙이 소멸되고 내륙이 그동안 제대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유의하고 내륙과 연안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법인데 이번에 시행령이 마련되고 앞으로 개정안이 마련이 되게 되면 도민들이 이 법에 의해서 우리의 그동안 막혔던 규제 그다음에 이런 여러 가지 인프라에 부족한 문제 또 지원이 부족한 문제 이런 것을 풀 수 있는 법률적, 제도적 근거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연현철 : 예. 알겠습니다. 이어서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국가계획 반영부터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또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까지 굵직한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첨단 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충북도가 도약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도 기울이실 계획이신지요?

 

▶ 김영환 : 제일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핵심 지역으로 R&D 지역으로 K바이오스케어가 결정되었고 오송에 약 127만 평의 땅이 규제가 완화돼서 바이오 스퀘어로 만들어지는 그런 획기적인 농지가 규제를 푸는 그런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수많은 소부장 특화단지 글로벌 혁신특구 또 바이오스퀘어를 만들기 위한 많은 조치들이 이 지역에 이루어짐으로써 앞으로 충청북도의 미래가 여기에 걸려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것의 중심은 카이스트 바이오 캠퍼스를 가져오는 문제가 진행이 되고 있고 또 바이오 영재고등학교라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 있어 본 적이 없는 영재고등학교가 만들어지게 돼 있고요. 또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많은 기업의 유치, 연구소의 유치 그리고 R&D 병원의 유치, 이것을 통해서 AI 의학이라고 할 수 있는 난치병,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그런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인력 양성 그리고 기업의 투자 유치 그냥 우리 국민들이 많이 알고 있는 줄기세포라든지,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되는 세계 바이오헬스의 중심으로 이걸 만드는 일이 지금 시작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연현철 : 이게 오송에서 과거에 엑스포 바이오 엑스포가 열릴 정도로 오송 하면 바이오, 바이오 하면 오송이 이제 지목되는 것 같습니다. 또 이어서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얘기인데 대전, 세종, 청주를 연결하는 철도가 CTX 광역급행철도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제 충북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는 건데 CTX가 충북에 주는 기대 효과 또 현재 진행 상황 참 궁금합니다.

 

▶ 김영환 : 대전, 세종을 이어서 우리 오송을 거쳐서 청주공항으로 오는 것은 대체로 우리가 알고 있었습니다마는 이것이 청주 도심을 통과해서 간다는 거, 이것이 지금 핵심적인 내용인데 그것을 또 민자로 CTX라는 이름이 새로 생기지 않았습니까? GTX 같은 그런 CTX가 우리 충청북도에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청주 도심을 통과함으로써 청주시는 명실상부한 지하철 시대를 열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마는 민자 사업자가 나오게 되고 또 그것을 정부가 승인하게 됨으로써 현실화되고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그런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지금 민자 적격성 조사 기타 같은 건데 그것이 KDI에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 봐서는 2028년에 착공하고 2034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청주 시내에서 오송까지가 10분 내지 15분에 갈 수가 있기 때문에 청주에서 서울을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연현철 : 네. 그동안의 교통 체계가 바뀐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걱정들도 사실 도민분들이 하고 계시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또 대책을 대응을 하실 건지요?

 

▶ 김영환 :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청주의 지하철 시대가 열리는 것도 있고 두 번째로는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공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가 깔리는 것을 말합니다. 청주공항에는 7개의 철도가 연결되게 돼 있고 특히 서울에서 지금 민자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동탄, 안성, 진천 이렇게 해서 청주공항 오는 길이 만들어지게 된다면 우리는 이것을 김천에서 올라오는 미싱 링크를 연결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는 일이 될 것이다. 그동안의 경부선을 중심으로 됨으로써 천안, 대전, 김천 이렇게 내려가던 길이 이제는 김천에서 청주공항을 거쳐서 동탄, 안성으로 올라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바뀌는 것을 말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거리를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간선이 만들어지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바로 청주공항의 국제공항 또 승객뿐만 아니라 화물기를 띄울 수 있는 그런 인프라가 만들어지는 거기 때문에 일파만파의 그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지사님 공항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청주국제공항에 대해서 조금 간략하게 더 짚어보겠습니다. 청주공항의 재기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 김영환 : 그거는 지금 정부 기관을 설득하고 있고 또 앞으로 철도 계획 또는 공항 계획에 이것을 집어넣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만, 이거는 도민들의 힘을 결집해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가질 때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늦추지 않고 올해부터 착수해서 우리는 이 일을 진행하게 될 것이고 그 일이 진행되게 되면 청주의 면모는 물론이고 청주공항의 위용이 전혀 다른 단계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청주에 17 비행단이 있는데 F35가 40대 전량이 여기서 서고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앞으로 20대를 더 가지고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 그런 트래픽이 발생되는 상황에서는 군용활주로도 필요하니까 거기다 주고, 우리는 민용 활주로 하나를 놓겠다는 우리의 주장은 합리적이고 온당한 것이 때문에 꼭 실현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연현철 :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는 거죠. 알겠습니다. 교통망 관련해서 연장 질문을 하자면 충청내륙 고속화도로가 곧 개통될 예정입니다. 공사 기간이 정말 길어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도민들에게 희소식인 거죠.

 

▶ 김영환 : 그렇습니다. 충북 내륙고속도도로는 지금 충청북도 전역이 지금 공사 중으로 되어 있는 그런 아주 오랫동안 시간을 끄는 일인데 예산을 대폭 가져와서 지금 95%가 와 있습니다. 올해 마무리 예산을 가져와서 끝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7월 중에는 지금 현재 증평까지 증평 도안 구간까지 1구간이 개통되게 돼 있고 올해 말에는 음성 원남까지 개통이 되게 돼 있고요. 내년 말에는 충주 중앙탑까지 개방이 되게 돼 있고 또 그 이후에는 단양 제천까지 가는 그런 시간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는 지금 증평까지 가게 되면 9분 단축하고요. 그다음에 음성까지 가면 15분 단축하고, 충주까지 35분 단축하고, 제천까지 40분 단축하기 때문에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가장 간선이 이제서야 통과되 개통되게 됐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연현철 : 예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일자리 분야도 좀 살펴볼게요. 충북 지역 일자리에서도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도시 농부 또 도시 근로자 사업인 건데 이게 어떤 사업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 김영환 : 우선 이 결과로써 우리가 지금 전국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회 가운데에서 고용률이 1등입니다. 그러니까 실업률이 꼴등이죠.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은 4시간 일하고 6만 원을 받는 도시근로자 서울 도시에는 인력이 남고 농촌에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도시의 시니어 근로자를 농민촌에 투입하는 문제, 그리고 집에서 일가정 양립 문제 때문에 집에서 지금 취업을 못하고 있는 여성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일할 수 있는 도시 근로자와 도시 농부 제도를 통해서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올해만 7만 명이 넘었고 그리고 도시 농가가 거의 2만 개 정도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1년에 30만 명의 도시 농부와 1년에 50만 명의 도시 근로자를 투입하게 되면 공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문제와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그렇게 만들어진 여력들이 도시의 소상공인들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일석삼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연현철 : 더욱 확대 추진돼야 할 사업으로 보여지고요. 충북도에 또 의미 있는 사업이 국내 최초로 의료비 후불제를 도입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들이 중대 질환을 치료받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방안도 마련하고 계신지요?

 

▶ 김영환 : 8백 명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99.2%가 다 상환을 하고 있고 체납자가 5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과감하게 확대해도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제안하고 있는 다둥이 가족들에게 의료 후불제를 확대하게 되면 마이너스 3백만 원짜리 무이자 할부 통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저소득층 그리고 극빈 가정들 그리고 다중의 가족들, 장애인들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이 의뢰 혜택을 받음으로써 선행적으로 치료받고 그래서 질병을 키우지 않도록,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이런 제도인데 지금은 과감한 확대 일로에 있습니다.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이어서 충북 영상으로 도민들의 자서전을 남기는 사업이 또 있습니다. 일명 디지털 영상 자서전 사업인 건데 반응이 어떻습니까?

 

▶ 김영환 : 예. 이거는 지금 선풍적인 반응이 있는데 한 1만 명 가까이 지금 8천 명 이상이 업로드가 되고 계속 찍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것은 문화 콘텐츠를 갖는 민족이 그런 도가 성공한다는 그리고 그 콘텐츠 가운데는 스토리 콘텐츠 이야기 콘텐츠를 가져야 된다는 그런 생각에서 나왔지만 그동안에 이것은 특별한 사람들의 인간시장을 찍어준다든지, 특별한 사람들의 자서전으로 글로 남아 있는 것을 영상으로 바꿔주고 그리고 보통 평범한 모든 사람들이 영상으로 남겨줌으로써 천년 만년이 가도 그 기록이 살아있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상당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셔도 기록이 남고 그 기록은 우리의 유산이 될 수 있다. 그렇게 그 훌륭한 사람들만 유산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모든 사람이 소중한 기록이 되고 콘텐츠가 되고 그것이 하나의 문화유산이라는 이 생각에서 나온 가장 민주적인 그리고 가장 인본주의적인 그런 정책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연현철 : 예. 충북도의 여러 사업들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우선 도청 내부에서도 많은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죠. 어떤 변화가 있는지 좀 소개 좀 해 주시죠.

 

▶ 김영환 : 우리 도청은 충청북도의 중심이고 또 도민들의 관심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문화공간화하고 그것을 도민에게 돌려줘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옥상에는 도시 지금 현재 하늘공원을 만들고 있고요. 정원은 우리가 지금 담을 허물고 그것을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서 도민에게 돌려주고 있고, 산업장려관을 도민들이 만든 소통 공간으로 만들고 있으며 그 뒤에 약 200M 가까이 되는 170여 M가 되는 벙커가 있습니다. 

 

▷ 연현철 : 개방하셨잖아요?

 

▶ 김영환 : 네. 생각의 벙커를 개방하고 방이 무려 14개가 있는데 이것이 이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지금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고 지금 도청 1, 2, 3층은 시민들에게 내년에 돌려줘서 거기를 어린이 그림책 도서관으로 만드는 일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만들어지게 되면 충청북도의 명소가 하나 더 생기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연현철 : 이게 지사님 후반기 도정 운영 발표 방향 발표가 있었던 것 중에서 특히 도민 체감형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강조하셨는데 이런 부분들일까요?

 

▶ 김영환 : 예. 그 서비스 산업보다도 지금 이것은 이제 문화, 우리 충청북도 전체를 하나의 공원으로 보는 그런 노력을 해서 관광도 강화하고 우리 시민들이 힐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자꾸 만들어줘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고 그런 면에서는 이제 청주가 인구가 많이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동부창구 또 우리 도청의 그런 시티파크, 중심이 되는 공원 그리고 청남대 또 자치연수원 이런 공간들이 만들어짐으로써 청주가 그야말로 힐링과 그런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연현철 : 네. 물론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도 좋겠지만 기존에 갖고 있던 것 아까 말씀하신 청남대 같은 경우에도 작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김영환 : 한 2배쯤 늘어났습니다마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청남대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그리고 청남대에 주차장을 더 확보해야 한다. 청남대에서 숙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걸 바꿔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청남대는 새로운 단계를 맞게 될 것이고 그런 면에서 지금 청남대에 휴게 음식이 가능하게 됐고요. 청남대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일을 지금 진행하고 있고 청남대로 들어가는 호숫가에 데크를 만드는 공사가 곧 시작될 것입니다.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문의 마을에서 청남대로 가는 구름다리를 내달라고 우리가 지금 간청하고 있고 정부에게 건의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대전 쪽에서 도선을 이용해서 배로도 올 수 있는 길을 열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우리가 관찰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었고 또 옥천 영동의 규제가 완화됐고 충주도 완화됐고 이런 것들이 풀려나가고는 있습니다마는 아직은 우리가 더 많은 규제를 풀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연현철 : 긍정적인 검토가 있기를 바랄 뿐이죠. 알겠습니다. 제가 미처 드리지 못한 질문도 있을 것 같아요. 지사님 시간이 다 됐는데 끝으로 도민분들께 전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실 겁니다. 시간 드리겠습니다.

 

▶ 김영환 : 2년 동안 우리 충청북도는 방향을 전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성장 일변도의 또는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 중심으로 이것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충청북도의 소비를 늘리기 위한 시설을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교육을 바꿔주고 그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정주 의식이 강화되고, 도민들의 체감이 충청북도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의무다 라고 생각을 해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충북 도정 발전을 위해서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김영환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연현철 : 지금까지 김영환 충북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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