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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농경지 잠기고 나무 쓰러지고' 나흘간 장맛비에 충북서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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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7.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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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말부터 이어진 장맛비는 오고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나흘간 충북지역을 강타한 비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간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충북지역에도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전 9시 55분쯤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서 빗물에 넘친 토사가 배수로를 막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의 한 주택 지붕 위로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처리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유관기관과 협조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9일) 오전 9시 10분쯤에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덮쳤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새벽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21건입니다.

 

도내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린 옥천군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제(8일) 오전 옥천군에서 주택 붕괴 사고가 발생해 매몰된 50대 남성은 11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끝내 숨졌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사망 사고는 옥천군 사례가 유일합니다.

 

또 옥천에서는 농경지 10㏊ 이상이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비 피해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10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0에서 100㎜로, 많은 곳에서는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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