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다가구주택에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을 의무 설치하는 

청주시의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는 

오늘(22일) 열린 임시회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에는 

그동안 권고사항이었던 분리수거용기 설치 의무화와 

설치 범위를 공동주택 및 다가구주택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보건위는 

설치 기준이 조례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고 

개정된 내용이 다른 조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