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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사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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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0.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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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8년 역사의 충북도청사 본관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사업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충청북도는 본관을 도서관과 전문전시관 등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북도는 오늘(23일) 도청사에서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내년 준공되는 제2청사 건립에 맞춰 문화 커뮤니티 시설로 본관을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용역을 추진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층별 공간 배치와 동선 계획, 외부공간과의 연계 방안 등이 공개됐습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1층은 전문전시관과 도서관샵 등이 들어서며, 2층은 오픈형 서가와 자유열람실 등을 갖췄습니다.

 

3층은 사무실과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등 교육‧사무공간으로 이용됩니다.

 

<인서트>

박경애 충북도 문화정책팀장입니다.

- "저희가 이제 도서관 중심으로 해서 이제 용역에서 제안을 하신 거는 그림책 위주의 이제 도서관 중심으로 해서 이제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안을 꼭 그림책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제 안을 제시를 해 주셨고요."

 

예측되는 총 사업비는 150억 원.

 

충북도는 용역에서 나온 기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내부 의견을 종합해 다음 달 초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본관 개방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의회 이전과 제2청사 신축으로 사무공간 문제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 "저희가 이제 제2청사 신축하고 의회 이전이 되는데요. 의회 이전 공간이 5700 정도 되고요. 그리고 제2청사 신축이 1400 정도 되기 때문에 7150㎡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여기 있는 밖에서 외부로 들어와도 그렇고 부족하지 않습니다."

 

충북도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7월 이후로 잡고 있습니다.

 

또 준공과 개방은 2026년입니다.

 

한편 현 도청 본관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에 건립됐으며,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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