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25분 생활권 조성"…청주시, 도로망 구축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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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10.2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가 '2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청주시는 상습 정체 등 불편을 겪었던 도로공사 현장 4곳을 연내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4개 구간에 대한 도로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석곡사거리부터 죽림사거리까지 500여m 구간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해 세종 방향 교통 흐름을 해소합니다.
율량동 상리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상리터널 앞 연결도로도 오는 12월 신설돼 증평 방향 국도36호선과 직접 연결됩니다.
또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상당산성 진입로는 기존 8~10m에서 18m로 넓혀 교통 혼잡도를 낮추고, 가로등과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합니다.
청주 남부권 진출입로인 장암동~남일면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는 이달 말 신송리까지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고, 오는 2028년까지 전 구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주시가 내놓은 도로계획 용역안인 '25분 생활권 교통망' 사업의 일환입니다.
용역안에는 '교통 혼잡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외에도 '순환로와 연계된 방사형 도로망 체계 구축'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청주 도심에서 내수, 미원, 세종, 오송, 오창 등 7개 축선을 따라 방사형 도로망을 만들고 3순환로를 중심으로 모든 구간을 연결할 예정입니다.
동서남북을 연결할 핵심축인 3순환로는 지난 4월 전 구간 개통을 완료했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해 청주 전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로교통 인프라가 단계별로 확충되면서 청주시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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