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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형 의료비 후불제, 서울에서도... 전국 확산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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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2.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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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의 대표 의료복지제도인 '의료비 후불제'가 서울로 영역을 넓힙니다.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의료비 후불제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는데요.

 

충북형 의료 복지 모델이 전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융자로 지원해 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는 충북의 '의료비 후불제'.

 

충북형 의료비 후불제가 서울형 모델로 확대됩니다.

 

충청북도와 서울시는 오늘(23일) '우수 정책 교류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충북의 '의료비 후불제' 사업을 벤치마킹 합니다.

 

이를 위해 양 지자체는 공동 TF를 구성하고 충북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의 의료환경과 인구구조를 반영한 서울형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내년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2곳을 대상으로 20억 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사업 노하우와 자료를 공유하고 의료계‧금융권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자문을 통해 사업 운영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재 충북의 의료비후불제에는 도내 13개 종합병원과 병의원 250여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9일까지 누적 수혜자는 천 200여명입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의료비 후불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조금 더 과감한 정책으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 "저희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의 규모 또 우리 대한민국의 그런 중심으로서의 개혁의 중심인 서울시에서는 의료비 후불제를 조금 더 진일보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서울시 대표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Seoul Learn)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 강의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사업입니다.

 

충북도는 서울런의 운영 노하우와 플랫폼을 가져와 내년부터 인구감소 6개 시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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