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이재영 증평군수 "개청 22주년 '제구포신'의 해... 제대로 된 행정‧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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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1.22 댓글0건본문
- 아이 비율 높은 인구밀도... 돌봐주는 돌봄 정책 성과
- 20분 이내 모든 서비스 달성하는 '콤팩트 시티' 구축
■ 출 연 : 이재영 증평군수
■ 진 행 : 이호상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신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호상 : 예고해 드린 대로 새해 릴레이 자치단체장 인터뷰 신년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이재영 증평군수 연결해서 다양한 현안 사업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군수님 연결돼 있죠? 안녕하십니까?
▶ 이재영 : 네. 안녕하십니까?
▷ 이호상 : 군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이재영 :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호상 : 새해에 뭐 좋은 꿈 꾸신 거 있습니까?
▶ 이재영 : 예. 그럼요. 좋은 꿈 많이 꿨습니다.
▷ 이호상 : 그러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모처럼 군수님 목소리 듣습니다. 저희 BBS 청취자분들께 인사 새해 덕담 한마디 해 주시죠.
▶ 이재영 : 네. 존경하는 증평 군민 여러분 그리고 BBS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진짜 꽤 오랜만에 인사 올리게 되었습니다. 증평으로서는 아주 남다른 한 해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저희 증평군이 독립된 지 22년째 되는 아주 엄청 젊고 역동적이고 또 활발하게 일을 해야 되는 그런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2년간 저희가 도약의 기반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갖춰 놓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확실하게 성과로 이어지고 또 준공이 되어서 이것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이런 기반을 만드는 데 아마 엄청난 노력을 해야 되는 아주 의미 있는 그런 한 해입니다. 늘 그랬듯이 저희 증평군은 우리 군민 여러분 또 특히 BBS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많은 성원을 해 주신 덕분에 아주 제대로 된 행정과 그다음에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군수님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이 22분 정도 되는데 지금 3분 정도가 지났고요.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 질문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군수님 좀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저희가 또 다양한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앞서 조금 전에 인사 말씀하실 때 이제 남다른 한 해가 될 거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어떻습니까? 올해 신년 화두, 증평군의 신년 화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또 어떻게 정하셨습니까?
▶ 이재영 : 저희도 올해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이라는 사자성어로 일단 그 문을 열었습니다. 내용은 묵은 것을 버리고 또 새로운 것을 한번 힘차게 펼쳐보자는 그런 뜻으로 했는데, 저희들이 올해가 22년 됐는데 과거에 묵은 것, 관행과 관습을 버리고 아주 새롭게 진짜 진취적으로 나가지 않으면 증평으로서는 역할하기가 조금 어렵고 경쟁력을 가지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제대로 우리 원년이 될 수 있는 해로 삼자라는 의미에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저희가 신년화두로 정했습니다.
▷ 이호상 : 제구포신(除舊布新). 올해에 그런 목표를 이제 설정을 하셨고요. 이제 로드맵을 설정을 하셨고, 어떻습니까? 작년을 또 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을 텐데요. 작년에 성과가 있었다면, 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군수님 어떤 게 있을까요? 소회를 좀 밝혀주신다면요.
▶ 이재영 : 소회라면 일단 지난 한 해는 저희 의지와 다르게 전개됐던 것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게 참 안타까운 건데 아쉬운 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우리 복지타운 놀러가는 철도 지하에 통로 박스가 있는데 이것이 이제 거의 국회와 절충이 끝나고 우리 중앙부처와도 협의가 끝나서 예산만 의결이 되면 국회에서 통과가 되는 건데 이게 우리 의지와는 없이 흘러가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안타깝고요. 또 하나는 돌봄과 관련돼서 저희들이 꽤 열심히 준비를 해 온 게 있었는데 정부가 시범 사업으로 증평을 한번 펼쳐보겠다고 했던 것이 또 여러 가지 탄핵 정국에 맞물리면서 이게 다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좀 아쉽고요. 성과를 얘기한다면 저희가 아무래도 증평군이 그동안의 현안으로 가져왔었던 지역 아파트가 국토부의 선도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제 철거는 저희가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에 재생 사업으로 하는 문제, 이것도 어느 정도 협의가 돼가고 있어서 굉장히 큰 성과가 되죠. 그 도안 지역을 들어오다 보면 초입에 굉장히 아주 흉물스러운 건축물이 있는데요.
▷ 이호상 : 맞아요. 그 아파트 한 동을 말씀하시는 거죠?
▶ 이재영 : 그렇죠. 이게 철거해서 정리를 하게 그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이게 굉장히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고요. 우리 돌봄과 관련돼서는 대한민국의 돌봄 정책을 증평군이 거의 이슈화시키면서 끌어간 그런 한 해가 되었고요. 돌봄은 단순히 아이들 돌봄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르신들 또 장애인 그다음에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까지 돌봐주는 그런 정책으로 가면서 전국적으로 아주 이슈를 강력하게 한 그런 한 해가 됐었습니다. 또 우리 경제와 관련돼서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게 우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었고요. 그다음에 우리 산업단지가 조금 부족합니다. 그래서 증평 3 산업단지하고 4 산업단지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국토부의 우리 기본계획 심의가 이미 끝나서 3 산업단지와 4 산업단지는 거의 동시에 착공이 돼도 무방할 정도의 절차가 진행이 됐고요. 또 지식산업센터는 설계가 이제 거의 마무리돼 가고 있어서 바로 경제 생태계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해줄 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관련돼서는 저희가 스마트팜을 끌어가고 있는데 저희가 아직 스마트팜 시설을 준공한 건 아닌데, 준공하기 전에 전 단계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전 단계를 아주 의미 있게 저희가 준비를 해 놨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놨고요. 우리 체육과 관련돼서는 우리 증평 종합운동장에서 유소년 축구 대회를 열었는데 성황리에 개최가 됐습니다. 굉장히 의미 있게 했고요. 스포츠 테마파크의 여러 가지 모습도 갖춰가는 그러한 한 해가 됐습니다. 이것 이외에 여러 가지 있는데, 이런 행동 말고 저희가 군민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거대한 것 말고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 이런 것들을 준비하면서 소통 공간 밴드를 운영하면서 약 9백 건 넘는 민원을 완벽하게 처리해 준 그런 일은 아마 다른 지역에서는 좀 보기 힘든, 그러한 처리가 됐고요. 또 등기소가 없으니까 굉장히 불편했는데 무인 민원 발급기를 저희가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2년 동안 1만 2천 건 정도가 발급이 됐으니까 굉장히 많은 호응을 얻은 거죠. 이런 것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호상 : 더불어서 군수님 증평경찰서 설립 문제는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 이재영 : 이건 기재부에서 총 사업비가 책정되는 문제가 있어서, 건축비가 올라가고 인건비도 올라가다 보니까 기존에 있는 총 사업비가 조금 증액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절차의 문제 때문에 조금 지연이 되기는 했는데 아무 문제없이 아마 2026년 말 또는 2027년이면 준공되는 걸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군수님 성과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 좀 한 가지만 여쭤보고 싶은 것은 지금 교육부에서도, 중앙부처에서도 이렇게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아이 돌봄 문제, 증평형 돌봄 정책이 어떤 겁니까?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죠.
▶ 이재영 : 저희 증평이 굉장히 컴팩트하면서 인구 밀도가 높은데요. 아이들 비율이 굉장히 높아요. 0세부터 2세까지 비율만 봐도 4.6%, 또 2세에서 8세까지도 6.2%를 점하고 있으니까 굉장히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돌봄 정책을 저희가 군청 청사에 돌봄 나눔터 1층 현관을 만들어서 제공을 해드리고 있고요. 관내에 있는 유휴시설들 작은 도서관이나 또 빈집 같은 걸 활용해서 돌봄 나눔터를 운영을 하고 있고요. 또 어느 단지는 1층에 있는 경로당이 2층에 있는 돌봄 나눔터를 돌봐주는, 그러니까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게 굉장히 호응이 좋습니다. 어르신들도 굉장히 정성껏 돌봐드리는 그런 정책으로 가고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고요. 또 어르신들과 관련된 노인 정책은 저희 증평형 노인 복지 모델이 저희들은 태어난 곳에서 정든 곳에서 평생을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다가 그 태어난 곳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지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임종까지도 저희가 이끌어주는 정책으로 가고 있어서 이런 증평형 노인복지 모델은 저희가 사회복지사를 채용을 해서 아예 마을로 상주를 시킵니다. 그래서 이 사회복지사가 마을에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면서 돌봐드리는, 또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가지고 가고, 그냥 단순히 그냥 돌봐주는 게 아니라 생산적인 활동도 할 수 있게 해서 아마도 저희 증평에서 어르신들, 노인분들께서는 마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시는데 아무 문제없게, 의료 문제까지도 저희가 해결해 주도록 지금 준비를 하고 있어서 이것을 지난해에 시범 마을로 두 군데를 했고 성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7군데로 더 확대를 해서 추진을 할 거고요. 장애인과 관련돼서는 장애인 보호 재활 작업장을 지난해에 건립을 하려고 했었는데 사정상 못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다시 건립을 하는 거고 우리 장애인들 주간 보호센터는 있는데 야간 보호 센터가 없어서 지금 충북에서는 최초로 야간에 보호하는 센터도 기능을 더 보강시켜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희 증평형 돌봄 정책은 지금 현재의 가장 이슈가 되는 돌봐주는 정책이 경제와도 연계가 되니까 이런 것들을 저희 증평이 아주 독특하게 끌어가고 있고 이것이 어느 정도 지금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네. 그러면 군수님, 돌봄 정책 이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인데 전체 증평군의 예산 규모에서 이런 복지 정책이 차지하는 비중 예산 규모가 어느 정도 될까요?
▶ 이재영 : 저희가 굉장히 높습니다. 복지와 관련해서 약 20%에서 25%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돌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요. 예산이 많이 투입돼야 되는데 현재 여건이 그렇지 못하니까 중앙정부 또는 우리 충청북도의 도비를 저희가 지원을 받아서 시행하는 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증평이 도농 복합 아니겠습니까? 앞서 농업 분야에 대해 스마트팜 강조를 하셨었어요. 스마트팜은 어떻습니까? 스마트팜과 관련해서 좀 아쉬운 점도 말씀을 하셨었는데 스마트팜 관련해서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신다면요?
▶ 이재영 : 증평이 절대적인 수치에서 농지 면적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이 절대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기후와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이러한 시설이 스마트팜으로 연결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벨포레 올라가는 좌우에 관광과 맞물리는 체류형 스마트팜을 구상했고 이것이 이제 설계가 다 끝나서 바로 착공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제 착공하게 되면 바로 준공이 돼서 운영해야 되는데 그 사이에 준비해야 될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 가지 선진국 기술도 도입 접목을 해야 하고 또 재배 작목을 무엇으로 가져가야 될지 이런 것들을 저희가 완벽하게 꾸며냈고요. 그다음에 스마트팜의 모델을 공유형 모델로 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이익은 우리 지역에 공동 분배하는 형태로 운영하려고 전문가들과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쳤습니다. 벨기에에 있는 겐트 대학이 이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최고로 치는 대학인데 우리가 매번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도 하고 MOU도 맺고 우리 LG연암대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을 스마트팜으로 보내주는 걸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 농부들이 이렇게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고 도안에 폐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스마트팜과 관련해서 독특하면서도 아주 독보적인 시설로 운영이 될 거라고 저는 자부를 하고 있고 그 과정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스마트팜 관련해서 잘될 수 있도록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군수님 인터뷰 준비하는 과정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작년에 관광객이 130만 명이나 돌파했다는 기사가 있더라고요. 주로 관광과 관련해서 어떻게 특화를 시켰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신다면요?
▶ 이재영 : 이제 청주국제공항이 굉장히 활성화가 되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이 충청 지역에서 한 7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아주 굉장히 가까운데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 벨포레와 좌구산휴양랜드라는 아주 기가 막힌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또 민속체험박물관과 여러 가지 들노래를 테마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굉장히 많고 우리 역사를 보면 4세기 중엽에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는 흙으로 된 산성인 추성산성이 있습니다. 이 국가사적 527호인데 이런 자원들의 진면목이 이제 서서히 드러나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저희가 올해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켜가지고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을 어떻게 잡아낼지 지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지난해 130만 명이 다녀가신 것은 공식적인 집계고요. 공식적으로 안 잡히는 거 있습니다. 삼기저수지 주변을 산책하신다든지 아니면 전통시장에 오시는 이런 분들은 잡히지도 않는 수요라서 아마 이곳까지 하면 한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저희 지역에 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금년도에는 더 확실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만드는 것을 중점에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벨포레, 좌구산 저도 가봤습니다만 이 벨포레 같은 경우는 이용하는 데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더라고요.
▶ 이재영 : 그렇습니다. 거기가 대중교통 노선이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다 자가용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셔틀이 됐든 아니면 대중 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을 끌어들이든 이것도 수요를 생각해 저희가 준비하려고 합니다. 접근성 문제는 해결해 보겠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군수님께서 콤팩트시티 특성을 활용한 20분 도시를 만들겠다고 언급하셨더라고요. 콤팩트시티 특성을 활용한 20분 도시 이게 어떤 겁니까?
▶ 이재영 : 예 그렇습니다. 지금 도시가 계속 산업화 되면서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드는데 굉장히 도시가 커지면서 거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도시라고 하면 우선 당장 쓰레기 문제나 암울하고 회색빛에 복잡하고 여유가 없는 모습인데 증평은 도시이면서 굉장히 컴팩트한 도시입니다. 군 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인데 증평은 여유가 있습니다. 아주 복잡하지도 않고요. 이런 특성을 잘 살리자 이게 이제 우리 콤팩트시티 20분 도시 개념이거든요. 그래서 20분 이내에 모든 서비스를 다 달성해 보자고 해서 걸어서도 자전거로도 20분 이내로 또 환경을 감안해서 탄소 중립이나 탄소 제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친환경 버스나 대중교통을 연결시키는 정책으로 가자 해서 증평은 스마트한 도심 또 거기에 더해서 20분 내에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하게 되면 굉장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미 증평대교가요 좀 특이한 자리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게 이게 차도와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동시에 있는 아마 다리는 대한민국에서 증평대교가 유일할 것입니다. 이 정도로 저희들이 20분 도시를 구축하는 기반이 하나하나 지금 갖춰가고 있는데 이것이 완성되게 되면 아주 활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군수님 시간이 벌써 20분이 훌쩍 지나가 버렸는데 한 2분 정도 남았습니다. 군수님 하실 말씀이 많으신 것 같은데 현안 질문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 이 질문 꼭 좀 드리고 싶었어요.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만, 증평군이 작다 보니 인근 자치단체나 충북의 수부 도시인 청주의 군유지 매입을 시도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게 혹시 사실입니까? 아니면 허위 사실입니까?
▶ 이재영 : 이게 지방자치단체가 부동산을 거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요. 그건 말이 안 되고 이런 거죠. 전국적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된다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여건에 의하여 그 체제가 개편되는 이러한 일이 있지 않는 한은 다른 지역에 있는 땅을 사고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고요. 청주시 땅을 증평군이 소유한다고 어떤 이익이 있겠어요?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아무런 근거 없는 낭설이네요. 저희가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군수님 지금 초선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 이재영 : 네 그렇습니다.
▷ 이호상 : 재선 도전 하시는 거죠?
▶ 이재영 : 저희가 이제 준비할 일들, 그다음에 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되고 또 그것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되기 때문에 이건 중단 없이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뭐 그걸 단정적으로 제가 여기서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저희가 여러 가지 사업이나 또 시책이나 정책이 일관되게 가야 된다는 거 이건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호상 : 그러면 함의, 행간을 좀 들여다보면 단정하지는 않으셨습니다만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서 재선 출마를 하시겠다고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좀 난처하실 텐데요.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올해도 증평군 잘 이끌 수 있도록 저희 BBS 청주불교방송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파이팅 하시죠.
▶ 이재영 :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호상 :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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