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충북도 정무특보 내정 손인석, 정계 재입문 관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2.10 댓글0건본문
■ 출 연 :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 진 행 : 이승원 기자
■ 송 출 :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정치광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승원 : 정치 광장 시간입니다. 오늘도 미디어 날의 이재표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 이승원 : 벌써 내년이 전국 동시 지방선거입니다. 민선 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무 라인 정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손인석 정무특별보좌관 아까 보도를 드렸는데 이번 주에 발표가 되는 거죠?
▶ 이재표 : 네. 그렇습니다. 13일 그러니까 목요일쯤에 새 정무특보에 대한 임용장을 김영환 충북지사가 수여할 예정인데요. 김영환 지사는 지난달 31일에 퇴임한 황현구 전 정무특보의 후임으로 3대째의 향토 건설 기업인 손인석 공영토건 대표를 낙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현재 인사 검증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급 상당 정무특보는 인사위원회와 면접, 또 행정안전부의 신원 조회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손인석 공영토건 대표는 김영환 지사의 국민의힘 후보 시절에 선거 캠프에서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았었고요. 과거의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의 중앙 청년위원장,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으로도 활동을 한 바가 있습니다. 손인석 대표는 수년 전에 인터넷 언론을 사들여서 대주주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회장을 영입하고 또 사장 자리를 직원에게 물려주는 등 정관계 진입을 준비해 왔습니다. 손 대표는 정관계는 물론 경제인이기 때문에 경제계 인사들과의 발이 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밝은 만큼 대외 기관과 소통 협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손인석 정무특보 내정자 말씀하셨지만 청년 정치인이자 또 정치 지망생이었다가 또 구속 수감돼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불운을 겪지 않았습니까? 몇 년 전에 특별 사면과 복권도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청년회의소 전국 중앙회장을 맡았었고 또 앞서 얘기했지만 새누리당의 중앙 청년회장을 맡기도 했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예비 후보 단계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돼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징역형을 선고받게 되면 피선거권이 10년 동안 박탈이 되는 건데요. 말씀하신 대로 사면이 된 거는 2021년 연말에 사면이 됐습니다. 사면이 되면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되면서 선거 출마 가능성이나 이런 것들도 계속 예측이 돼 왔지만 본인은 이걸 적극적으로 부인을 해 왔던 상태입니다. 2012년에 선거법 위반 집행유예 형 말고도 정우택 전 위원장과 얽혀 있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2012년에 정우택 당시 새누리당 최고위원, 상당구 국회의원 출마를 해서 당선이 됐는데 정우택 최고위원의 성상납 추문 의혹을 퍼뜨렸다는 혐의로 실제로 구속이 돼서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사면 복권 이후에 그동안 공기업 간부로 간다라는 그런 설들도 떠돌았었지만 정우택 전 의원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여러 차례 무산이 됐다가 이번에 충청북도 정무특보를 맡게 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은 없다라는 것을 주변에 밝히고 있습니다.
▷ 이승원 : 네. 어쨌든 정무특별보좌관 직책으로 다시 한 번 정치권과 연관된 일을 좀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이어서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한 충북연구원장 인선 마무리 단계에 있죠?
▶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충북연구원은 지난달 초에 황인성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제 후임 인선을 준비해 왔는데요. 이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영배 청주대학교 경제통상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최근 충청북도가 산하 기관장의 타 지역 인사보다는 지역 인재와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려는 그런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북도 정책자문단의 위원인 김영배 교수가 차기 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영배 교수는 국회의원이기도 했고 또 자민련 당적으로 초대 민선 청주시장을 지냈던 김현수 전 청주시장의 차남이기도 한데요. 그동안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집행위원장 또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순환경제위원장을 맡기도 했고요. 우리가 이제 햇빛발전소라고 하는데요.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서 만들어진 청주 에너지 협동조합의 이사장 등을 맡고 있었습니다. 시민사회와도 많은 교류 역할들을 해왔다는 점에서 김영환 이사의 어떤 도정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있고요. 김영배 교수는 충청북도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에 정식 임명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네. 충청북도의 지역 인재 또 전문가 채용으로써 청주대 교수를 지금 충북 연구원장으로 인선을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고요.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도 지금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곧 인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죠
▶ 이재표 : 네 맞습니다. 김영환 지사가 사실 도지사 취임과 함께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들 특히 지역에 대한 연고 출신이 아닌 인사들을 많이 채용하다 보니까 그동안 좀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임기 2년의 충북테크노파크 현 원장 오원근 원장도 선거 캠프의 특별 보좌관 출신이었습니다. 2023년 4월 1일자로 임명이 됐는데 당시 전임 위원장의 임기가 그해 연말까지로 남아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제 돌연 사퇴를 했고 또 김영환 지사의 선거 당시에 후원회장이 이 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맡기도 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특혜설이 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제 2년 임기를 지낸 거고요. 이번에 임기가 마무리되기 한 달 정도 남아 있는데요. 충북테크노파크 인사 추천위원회는 공고를 내서 지난달 1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원서 접수는 마무리를 했습니다. 현재는 서류 전형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고요. 오는 24일에 면접과 다음 날인 25일부터 3월 1일에 사이에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서 후보자를 추천하게 되는데요.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지역 언론계 출신 인사를 포함해서 다수의 지원자가 응시한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연말에 정선용 행정부지사가 퇴임한 뒤에 한 달여 동안 이 행정부지사가 공석 상태에 있는데요. 인사도 이제 조만간 발표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사실 이제 퇴임하게 되면서 지난해 말에 후임 부지사로 제천 출신의 행안부 관리관이다 또는 대통령실 비서관이다 여러 사람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대량 내정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 비상 계엄에 이은 탄핵 정국 여파로 중앙부처 인사가 일시 중단되면서 지금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승원 :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충북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해서 각종 주요 인사 동향에 대해서 좀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대표님 약속된 시간이 거의 다 돼서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 이승원 : 네. 지금까지 미디어 날 이재표 대표와 함께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충북도 주요 인사들의 현황 살펴봤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