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에 적발돼 도주하던 수배자가 

차량 전복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11시 30분쯤 

청주시 신촌동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연석을 들이받고 

비탈면 아래로 전복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되자 

도주하던 중 사고를 냈으며, 

사기 혐의로 벌금형 수배가 

내려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