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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호 충북보건과학대 교학부총장 "최대 규모 신입생 유치…충청권 거점 전문대학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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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3.12 댓글0건

본문

- '충북보건과학대' 개명 이후 역대 최다…고3·유학생·성인학습자 3축 모집

- 충북 전문대 취업률 8년 연속 1위…차별화된 교수 학습프로그램 영향

- 전공 심화·전문기술 석사 과정으로 보건의료 핵심 인재 육성

 

■ 출연 : 김영호 충북보건과학대 교학부총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송출 :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 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호상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최근 갈수록 학령 인구가 줄어들면서 대학들마다 입학생이 줄어드는 바람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런 상황 속에서 충북 보건과학대학교가 최대 규모의 신입생을 유치해서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영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학부총장 연결해서 이 내용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호 부총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김영호 : 네. 안녕하십니까?

 

▷ 이호상 : 총장님 바쁘신데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서 제가 간단하게 언급을 드렸습니다만, 올해 입시에서 충북 보건과학대학교 최대 규모 입학생을 유치했다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어떤 성과였는지, 또 어떤 규모인지 좀 먼저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 김영호 : 먼저, 올해 입시에서 규모로 볼 때는 한 1,760명 정도의 신입생이 입학을 했습니다.

 

▷ 이호상 : 보건과학대학교에요?

 

▶ 김영호 : 네. 2012년에 저희 대학이 충북 보건과학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했는데, 그 이후에 최대 규모의 입학생을 기록을 한 거고요. 또 전년 대비로 볼 때는 작년에 한 1,240명 정도 했으니까 약 520명 정도 증가한 수치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숫자로만 보면 큰 대학에 비해서는 많은 숫자는 아닌데, 말씀 주신 것처럼 요즘 학령 인구 감소 또 수도권 선호 현상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한다면 아주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게다가 우리가 청주에 있는 대학이기 때문에 대전, 충청, 세종, 16개 전문대학이 있는데 가장 많은 신입생을 유치를 해서 말하자면 우리 충청권 거점 전문대학으로서의 자리매김이 되었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올해 부총장님 일할 맛 나시겠습니다.

 

▶ 김영호 :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 이호상 : 그럼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이렇게 성과를 거두게 된 비결이라고 할까요? 어떻게 꼽을 수 있을까요?

 

▶ 김영호 : 아마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먼저 이제 학생들은 물론 공부를 하기 싫겠지만, 대학에 일단 들어오면 어떻게 하든지 좀 더 차별화된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되고요. 거기에도 이제 여러 가지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또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교수 방법 이런 부분들을 전체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2016년부터 8년 동안, 충북 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8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고요. 이러다 보니까 사실 취업률은 입학할 때는 아주 중요한 변수는 아닌데, 학부모님도 관심이 있고 또 학생들은 졸업 이후에 어떤 진로를 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아, 이 대학에 가면 취업은 되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갖게 되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신입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게다가 올해 같은 경우에는 전국에 있는 모든 대학들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이 아니라 또 외국인 유학생 또 성인 학습자 이렇게 3개 축으로 학생들을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3 학생은 가장 기본적인 대학이 입학 자원이지만, 또 외국인 유학생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분들에게도 우리 대학은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래서 조직도 강화를 시키고 재정비하고 그래서 이런 교육의 프로그램, 또 진심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학생을 대하는 마음 또 신입생의 축을 다변화해서 3개 축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성과를 이루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고생하셨고요. 제가 부총장님 인터뷰에 앞서서 기사 검색을 좀 해 보니까, 이번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성인 학습자 입학생이 아주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규모로 어느 정도 들어오셨고, 어떤 상황인지 좀 설명을 해 주신다면요?

 

▶ 김영호 : 예. 보통 성인 학습자라고 하면 법적으로 볼 때는 25세 이상을 ‘성인 학습자’라고 표현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대학에 입학한 성인 학습자들은 40대, 50대, 60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올해는 아마 400명 가까이, 384명의 성인 학습자가 입학했는데요. 직장에 근무하고 재직자, 경력 단절자 그리고 주부 또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연령층까지도 “새롭게 공부를 좀 해보자.”, “자격증을 따보자.”하는 이런 니즈들이 상당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성인 학습자를 발굴하는 조직을 별도로 만들기도 하고 모든 학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과를 어떻게 오픈할 것인지에 대한 대학 차원의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었고요. 주간 학생들처럼 매일 아침에 학교 오고 저녁에 하교하는 그런 형태가 아닌 이제 온라인 강의를 활성화하고 주말 강의를 집중적으로 배치해서 성인 학습자가 유연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해 원활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성인 학습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과 즐거움, 젊어지고자 하는 욕구가 있거든요. 그래서 성인학습자 과정의 교육 목표를 'Health', 'Enjoy', 'Young' 앞글자만 따서 ‘HEY’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교육 목표에 맞춰서 성인학습자의 만족스러운 교육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는 성인 학습자들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를 선택하고 있다는 말씀인데요.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정부가 해외 유학생 장려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고, 충청북도도 유학생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해외 유학생 입학 어느 정도 유치를 하셨습니까?

 

▶ 김영호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경우 고3 학생 위주로 꾸준히 해오다가 작년부터는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노동 인력을 제공해 주는 역할도 있음을 알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약 500명 가까이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했고요. 또 우리 대학이 전국에 뿌리 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 대학이라는 부문에 선정이 됐는데 전국에 도별로 13개 대학이 선정됐기 때문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충북보과대가 선정이 됐죠. 그리고 또 한국어 시험인 토픽 시험 기관도 됐고, 외국인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관에도 선정됐습니다. 그래서 다른 대학보다도 우리 대학은 외국인이 와서 공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국내에 취업하고 뿌리내릴 수 있게끔 외국인의 전담 학과와 글로벌 it 학과, 글로벌 비즈니스 학과 이런 부분을 개설함으로써 외국인 학생들의 니즈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고3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 성인 학습자까지 입학을 했군요. 시간이 1분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이건 꼭 좀 여쭤보고 싶은데 말이죠.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4년 학사 학위 과정하고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이 있습니까? 이게 어떤 학위 과정이죠?

 

▶ 김영호 : 보통 2년제 학과를 마치면, 3, 4학년 과정을 학사 학위 과정이라고 보고 그 전공을 좀 더 심화 교육을 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 이제 전공 심화 과정이 되겠고요. 졸업한 학생들을 또 4년제 학위를 취득한 이후에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까지도 교육부에 지금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보건의료학과와 관련해 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학사에서 학사 또 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지금 우리 대학에 설치해 놓았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부총장님 약속된 시간이 여기까지라서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앞으로도 충북 보건과학대학교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 더 노력해 주십사 당부 말씀드리고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영호 : 네 고맙습니다. 

 

▷ 이호상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영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학부총장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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