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도당은 대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발표하며, 충북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늘(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각오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도당은 충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을 알렸습니다.

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승우 도당위원장이 맡습니다.

박덕흠·이종배·엄태영 국회의원과 경대수·김진모·김동원 당협위원장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합니다.

서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 국민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책임의 자세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당 선대위는 3대 핵심은 소셜미디어 소통강화, 책임정치, 서민경제이며, 중부내륙특별법 등 직속 특별위원회 가동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통을 통한 승리를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입니다.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우리 충청에 도움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도당 자원의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해서 충북과 충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그 소통의 결과를 대선 승리를 통해서 도민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충북지역 공약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국제청사 신설과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바이오 실현, 청주 특례시 지정 등이 제시됐습니다.

또 대통령실·국회 세종 이전을 위해 충청권 시도당과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약속했습니다.

<인서트2>

박덕흠 국회의원입니다.

- "국회의사당 이전이라든가 행정수도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충청도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저희가 이제 건의를 해서 후보자가 결정이 되면 저희들이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선.

각 당의 최종 후보자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각 당의 선거전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