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와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부, 일반부 등 132개팀의 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래판의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예선전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씨름은 우리의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의 저변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