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21대 대통령에 이재명…충북서 47.47% 득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6.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8.31%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충청의 사위'를 자처했던 이 당선인, 충북에서는 47.47%인 50만 천900여표를 획득하며 중원 민심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투표 결과 이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49.42%인 천 728만여 표를 얻었습니다.
2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3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기록했습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289만여 표 차입니다.
충북에서 이 당선인은 47.47%인 50만 천900여표를 획득했습니다.
2위 김 후보는 43.22%, 45만7천800여 표이며, 3위 이 후보는 8만 6천900여표로 8.22%를 기록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도내 14개 시군구 가운데 8곳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군구 득표율은 진천군이 52.38%로 가장 높았습니다.
현역 국민의힘 중진 이종배 의원의 지역구인 충주에서도 개표 막판까지 1위가 뒤바뀐 끝에 이 당선인이 0.9%p차로 김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이 강한 제천과 단양, 괴산, 보은, 옥천, 영동 지역에서는 김 후보가 이 당선인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양에서는 김 후보가 55.07%, 이 당선인은 38.72%로 유일하게 40%를 넘지 못했습니다.
충북 승리가 곧 대선 승리라는 공식은 이번에도 적중했습니다.
충북은 지난 1987년 직선제 이후 이번 대선까지 9차례 당선자가 모두 승리하며 '100% 적중률'이란 타이틀을 이어갔습니다.
'충청의 사위'를 자처했던 이 당선인은 결국 충북의 민심을 얻는데 성공하며 21대 대통령에 오르게 됐습니다.
BBS뉴스 이승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