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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희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민주주의가 제자리 찾는 출발선... 충북 공약 실행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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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6.04 댓글0건

본문

■ 출연 :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송출 : 2025년 6월 4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 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호상 : 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됐죠. 충북의 선거를 이끈,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바로 연결해서,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결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광희 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이광희 : 네. 안녕하세요. 이광희입니다.

 

▷ 이호상 : 21대 대통령 선거, 어제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는데요. 충북 선대위를 이끌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총평을 좀 해 주신다면요?

 

▶ 이광희 : 이번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재건하기 위한 역사적인 선택이었다고 한마디로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또 선거 과정에서도 보면 내란을 종식하고 망가진 경제와 민생 외교를 되살리는 시작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의 여망들을 느낄 수 있었고요. 그래서 어쨌든 그 결과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로 새 대통령이 당선이 되셨는데, 이 결과가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는 출발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이호상 : 민주주의가 재건되는 출발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 지역적으로, 충북 지역 민심 좀 들여다보죠. 저희도 앞서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역시 이번에도 우리 충북의 민심이 곧 전국의 민심이라는 이런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을 시켰습니다. 충북 민심이 정말 족집게처럼 전국 민심을 그대로 반영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결과도 그렇고 충북의 민심 어떻게 보셨는지요?

 

▶ 이광희 : 전국 평균보다는 조금 다소 낮은 지지율을 보여주셨고요. 저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청주권에서나 중부권에서는 압도적으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남부 중남부 4군하고 그다음에 제천 단양은 저희에게 좀 더 분발하라는 결과를 주신 건데요. 이번에는 정말 남부와 북구해서 이기고 싶었거든요. 민주당 입장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도요. 그런데 다소 아쉬움은 남습니다만 더 열심히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호상 : 이재명 후보가 전국에서 49.42% 득표율을 얻었는데 충북에서는 47.47% 그러니까 1.95% 정도 낮았군요. 지금 우리 충북 지역 국회의원 선거구가 8곳인데 그중에서 6곳에서 승리했어요. 나머지 2곳이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남부 3군과 제천, 단양입니다.

 

▶ 이광희 : 네. 그렇습니다. 충주에서 입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어쨌든 충주를 비롯한 북부권이 소외감이 좀 많이 드는 지역인데, 이번에 충주에서 보여준 민심으로 인해서 저희가 충주의 발전을 위해서 더 집중하라는 요구로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이호상 : 충주 단체장께서도 지금 국민의 힘이고, 지역구 국회의원도 국민의 힘인데 그런 의미를 봤을 때 46.04%를 이재명 후보가 득표했고 김문수 후보께서 45.19%로 약간의 차이입니다만, 아무튼 그런 의미가 있다는 말씀으로 해석이 되고요. 근데 투표율을 보면 전국 투표율보다 우리 충북 투표율이 저조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물론 28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입니다만, 전국보다는 충북이 좀 낮았거든요.

 

▶ 이광희 : 네. 제가 투표율 나온 거를 보면서 지난 3년 전에 비해서는 높게 나왔지만 전국 투표율에 비해서는 다소 낮게 나왔잖아요. 그래서 지금 충북은 정치권에 대해서 전국적인 지표와 다르게 호의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정치적 실망감이 좀 반영이 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옛날에는 우리 충북이 전국에 비해서 굉장히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지역이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전국 평균에 비해서 낮게 나오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어쨌든 정치권이 더 분발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이제 투표율 투표 결과와 관련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해 보고요. 공약으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리 충북 지역 공약을 보면 이번에도 역시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약속을 해 주셨고, 청주 교도소 이전도 해보겠다고 했고, 중부 내륙 특별법도 있고요. 사실은 의원님 말이죠. 이게 선거 때마다, 또 20대 대선 때도 이 문제가 거론됐었거든요. 청주교도소 문제도 그렇고요. 이게 혹시 공염불로 그치지 않을까 이런 우려 섞인 시각도 있습니다.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분명히 지켜야 할 텐데, 또 도당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충북 지역 공약에 대해서는요?

 

▶ 이광희 : 민주당 정권이 들어섰을 때 그동안 충청북도가 안고 있었던 많은 숙원 사업들이 해결이 된 측면이 좀 있거든요. 예컨대 이원종 지사가 말씀하셨던 오송 바이오밸리 같은 경우는 김대중 대통령 때 전격 받아들이시면서 질병관리청이나 식약청을 오송에 오게 만들고, 사실상 오송을 부상시키는 데 성공을 시키셨고, 또 노무현 대통령 때는 오송기점역을 계속 말씀하셨잖아요. 그거를 또 실현을 시켜주시기도 했었고, 그리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방사광 가속기라든가 또 음성에 소방병원을 건립 추진해서, 사실상 시작하고 끝을 본 게 민주당 정권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청주공항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거든요. 저희는 이거를 밀어붙이기 위해서 충청권에 있는 민주당 의원 수가 23명이에요. 23명이 이미 결의안을 냈고 청주공항에 와서 퍼포먼스도 했고 각종 토론회도 했습니다. 이제 대통령 공약으로 들어가기도 했기 때문에 저희가 강력하게 추진할 생각이고요. 청주교도소 문제는 예민한 측면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교도소 이전은 우선순위로 따지면 한 여섯 번째 정도 되거든요.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신임 대통령과 신임 정부에게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입니다.

 

▷ 이호상 :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문제와 청주교도소 문제 등 충북 지역 공약 어떤 게 있었습니까?

 

▶ 이광희 : 중부권 거점에 필요한 어떤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을 이야기했습니다.

 

▷ 이호상 : 네. 그리고 오송 바이오 스퀘어죠?

 

▶ 이광희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미호강 생태관광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킨 것도 있었고요. 8개 지역구마다 공약을 발표하는 매니페스토 형태의 공약을 냈고 그 당시 후보자가 직접 검토한 공약입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이광희 의원께서도 충북 지역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좀 드리고요. 우리 인근에 있는 세종의 대통령실 이전, 그리고 여러 가지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한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이 우리 충북 지역 발전의 전략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이광희 : 곧바로 임기 시작하면서 당장은 용산 집무실을 쓰고 청와대를 이전하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국회 본원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에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기 때문에 저희가 이것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 행정수도가 이재명의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행정적 중심지가 도약할 수 있는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판단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충북도당도 이 흐름에 맞춰서 적극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지을 선거를 치러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 지방선거가 돌아오는데요. 위원장으로서의 선거 책임을 맡으셔야 할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광희 : 내년 6월 3일로 정확하게 1년 남았고요. 지방선거는 중앙정부의 개혁 과제를 지역에서 실현할 실행 파트너를 세우는 과정이 아니겠어요? 도당위원장으로서 지역 정책 개발을 통한 기반을 다지고, 당원을 교육하고 지역위원회와 함께 현장 밀착형 공약과 후보 발굴에 집중하는 수단을 만들 생각이고요. 일할 사람, 책임질 사람 중심의 민주당 후보를 발굴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 이호상 : 현장 밀착형 공약과 후보 발굴에 나서겠다는 말씀이군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 이광희 : 이번 선거도 역시 충북이 맞췄고, 충북 도민이 현명한 결정하셨다고 보고요. 충북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이 선택이 내란을 종식하고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힘이 됐을 거로 생각합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역시 역사적 책임을 가슴에 새기고 도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정말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까지 드립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충북의 공약을 이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챙겨달라는 당부의 말씀 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광희 : 네. 감사합니다.

 

▷ 이호상 : 네. 지금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충북 지역 선대위를 이끌었죠.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 연결해서 선거 결과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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