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 

대체전담인력제 확대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오늘(3일) 도교육청 현관 입구에서 

연좌 농성에 들어가며 

"충북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는 

2천 100여 명이지만 

대체 인력은 10여 명에 불과해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전담인력제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도교육청이 체결한 

3기 단체협약에 따라 

급식 종사자들에게 한정돼 있다" 며 

"대체 인력이 확보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총액 인건비 내에서 

정원과 현원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다른 공무직과 형평성에 맞게 배치되고 있다"며 

"매년 총액 인건비 운용 평가 페널티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늘려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