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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청원 오창산단 가스 누출 백여명 병원 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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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3.04.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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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오전
청원군 오창산단내 렌즈 생산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공장 근로자 백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끊이지 않는 유독가스 누출사고...
재발방지대책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렌즈를 생산하는
D광학에서 황 성분의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D광학 인근 반도체 공장인 N사의 근로자
천여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백여명이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N 반도체 공장의 제 2공장의 가동은
전면 중단된 상탭니다.

가스누출사고가 난 업체는 별 문제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 반면
인접한 공장이 피해를 당한 겁니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은
D광학의 가스 여과장치의 작동이 중단돼
가스가 제거되지 않은 채 배출 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며
유독 물질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접한 N공장의 피해는
반도체 공장의 특수성 때문에 통풍 장치가 없어
유입된 가스 성분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가스누출사고를 낸
D광학은 120톤미만의 화확물질을 사용하는 업체로
충북도에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로
등록돼 있지 않다는 겁니다.

여기에다 최근 8개월동안에만 청주산단과 오창산단에서
8건의 유독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가스 누출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잇따른 가스 누출 사고로
환경운동연합과 경실련,통합진보당 등 각계는 잇따라 성명을 내고
기업들의 안전불감증을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나 충북도 등의
대처가 허술하기 때문에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며
충북도는 도내 127개 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위기관리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유해가스 누출사고로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는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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