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73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 충북도의회 "민주주의 꽃 피워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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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9.01 댓글0건본문
[앵커]
충북도의회가 개원 73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도의회는 이번 신청사 개청을 통해 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 도민과 소통 확대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독립 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
도의회가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했습니다.
충북도의회는 오늘(1일) 이양섭 의장을 비롯한 역대 의장과 도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새 민의의 전당으로서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이양섭 의장입니다.
- "오늘 개청식을 맞아 우리는 새로운 청사에서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을 이뤄내고 민주주의를 활짝 꽃 피울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도의회 신청사는 청주 옛 중앙초 자리에 천 74억원을 들여 착공 3년 만에 연면적 2만9천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1층에는 의정전시관을 비롯해 미디어 아트월과 워크숍 룸 등이 설치됐고, 2층부터 5층은 개인의원실·전문위원실, 회의실로 구성됐습니다.
4층과 5층에는 접근성을 높인 본회의장이 마련됐습니다.
또 400여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확보했습니다.
당초 신창사는 지난달 개관 예정이었지만, 지난 7월 청주에 내린 폭우로 3층 옥상정원과 2층 어린이집 1층 지상부, 지하층에서 누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이후 블럭교체와 우수 관로 방류 위치 조정을 거쳐 전문기관의 안전 점검을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3일부터 제42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신청사에서의 첫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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