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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조리실무사 폐암 사망 '순직' 인정…윤건영 교육감 "안전근무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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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9.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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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폐암으로 숨진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가 

순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어제(2일) 

유치원 조리실무사 

고 이영미씨의 순직 승인을 결정해 

도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사망이 학교 급식실의 

특수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발생한 

업무상 재해임을 공식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순직 결정은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리실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씨는 음성의 한 유치원에서 

조리실무사로 일하다 

지난 2021년 폐암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같은 해 9월 숨졌습니다.

 

조리실무사의 순직 인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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