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세상 짓기' 청주공예비엔날레…역대 최대 규모로 60일의 대장정 시작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세상 짓기' 청주공예비엔날레…역대 최대 규모로 60일의 대장정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9.03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늘(4일)부터 6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세상 짓기'라는 주제로 72개 국가, 천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2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속의 공예도시 청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승원 기잡니다.

 

[리포트]

2025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늘(4일) 개막식을 갖고 6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세상 짓기 : Re_Crafting Tomorrow 라는 주제에 맞춰 인간과 자연, 사물을 연결하고 나아가 지구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메시지를 다양한 공예 작품을 통해 선보입니다.

 

지난 1999년 이후 올해 14번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72개 나라, 천 3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2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됐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인간의 생존을 위해 탄생한 공예가 어떻게 예술적으로 발전하고, 나아가 환경 파괴 등 사회적 현실에 질문을 던지며 세대와 공동체를 아우르는 과정을 선보입니다.

 

도자기와 종이, 목재와 플라스틱 등 다양한 공예품과 전시 공간별 배치, 동선을 따라가며 공예가 새로운 문명을 생성해 가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엔날레 기간 선보이는 특별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선예전 '명명백백'에서는 100m에 달하는 대형 한지 작품 등을 선보이며 종교적 수행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스님의 예술세계를 조명합니다.

 

이와 함께 청주와 영국, 인도 등 국내외 예술 기관이 협력하는 공동 전시전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와 태국 공예작가들이 참여한 초대국가전도 함께 진행됩니다.

 

또 71개국 990명으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국제공예공모전의 수상작들도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엔날레 기간 청주 시내 곳곳에서 세계 각국의 공예 작가와 학술가들의 포럼과 함께 어린이 비엔날레, 팝업 마켓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리며 글로벌 공예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인서트>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입니다.

"문화제조창 일원뿐만 아니라 청주 시내 구석구석까지 공예비엔날레가 함께 하면서 대한민국 1등 문화도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아주 중용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 공예도시 청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