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도내 범죄신고가 총 2천 218건 

접수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 043건보다 

112% 늘어난 수치로, 시비, 폭력, 

가정폭력, 절도 순으로 많이 신고됐습니다.

질서유지 관련 신고도 2천 907건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교통사고는 

91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휴 기간 1만1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범죄 취약 점포 

1천 900여 곳을 대상으로 

예방 점검을 벌였습니다.

충북경찰청은 긴 연휴로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민생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