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늘(15일) 

오전부터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오전 3시 40분쯤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전이 

발생해 현재 전산망을 이용한 민원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현재 방문 민원인들에게 인근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제증명 업무를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전입신고 등은 수기로 접수해 

추후 전산 입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센터 측은 올해 초 교체한 변압기에서 

합선이 발생해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은 센터 내부에만 국한돼 

인근 지역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전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정확한 

복구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임시 발전기를 설치해 

청사 전기 공급을 조속히 재개할 예정"이라며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