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내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과 단속을 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청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것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됩니다.

대상은 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의료기관,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청소년활동시설 등과 함께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입니다.

청주시는 충북도청과 충청북도경찰청 등과 협력해 

시내 전체 금연구역 3만4천914곳 중 약 10%에 

해당하는 3천500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가 적발되거나, 

금연구역 지정 의무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