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채집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대한 

감시 조사를 한 결과

일본뇌염바이러스 등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입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주 오송읍 공북리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했습니다.

조사 결과 작은빨간집모기는 450여마리가 채집됐고,

일본뇌염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관련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충북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7일 늦은

지난 6월24일 처음 발견됐지만

현재까지 일본뇌염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겨 물리면 

급성 뇌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