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퇴근 중 

실종된 50대 여성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폭행치사 혐의로 

전 연인 50대 A씨를 진천군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어제(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해 여성을 폭행해 

살해에 이르게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실종된 여성은 지난달 14일 

흥덕구 한 회사에서 차를 몰고 퇴근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현재 여성의 차량은 

충주호에서 인양됐으나 

신변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