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장기실종 여성 사건…용의자 "폭행은 인정, 살해는 아니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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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11.27 댓글0건본문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긴급체포된 전 연인 50 A씨가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해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A씨는 오늘(27일) 경찰 조사에서 "실종 당일
피해 여성의 SUV 안에서 말다툼 끝에
폭행은 있었다"고 인정했으나, "특정 장소에
내려준 뒤 다시 만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충주호에서 인양된 여성의
SUV에서 다수의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실종 당일 SUV가
진천 옥성저수지 주변을 두 차례
드나든 정황을 토대로 오늘 중
해당 구역에 대한 수중 수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결별 후에도
이성 문제로 갈등이 반복된 점 등을
근거로 A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4일
청주시 옥산면 소재 회사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퇴근한 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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