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백일해는 

생후 두 달 이전 영아에게 

특히 위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접종을 통해 

산모의 항체를 태아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힙니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배우자이며, 혼인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사실혼 배우자도 

포함됩니다.

임산부는 

임신 스물일곱 주부터 출산 뒤 

석 달까지 한 차례 접종을 받을 수 있고, 

배우자는 아기 출생 최소 두 주 전까지 

접종을 마치는 것을 권장한다고 

청주시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