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25 결산 - 정치] 탄핵 이어 대선 '격변의 해'... 악재 직면 충북도, 반전의 성과도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2025 결산 - 정치] 탄핵 이어 대선 '격변의 해'... 악재 직면 충북도, 반전의 성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12.28 댓글0건

본문

[앵커]

 

2025년 을사년이 어느덧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다사다나한 한해였는데요.

 

BBS청주는 2025년 정치, 사회, 교육 등 각 분야를 되짚어봤습니다.

 

먼저 정치 분야입니다.

 

올해는 탄핵 정국으로 시작된 조기 대선 영향이 충북 정치와 도정에 변곡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충북도정은 김영환 지사의 각종 구설로 리스크가 덮쳤지만,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등 성과도 존재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올해 충북지역 정계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을 선고 받은 이후 5월 3일까지 치러진 조기 대선 정국.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를 또 다시 입증하며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47%의 높은 지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정은 중앙정치의 불안정성과 맞물리면서 각종 악재를 마주했습니다.

 

특히 김영환 도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등 각종 리스크가 도정을 덮쳤습니다.

 

충북도의 주요 사업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K-바이오스퀘어 핵심 기반 사업과 관련한 정부예산 확보는 실패했고, 중부내육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개정도 무산됐습니다.

 

반면, 충북도정에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와 민선 8기 투자유치 64.4조원, 역대 최고 고용률 등을 달성하며 주목받았습니다.

 

후반기 2년차를 맞은 충북도의회는 각종 잡음이 이어졌습니다.

 

오송참사 조형물 예산을 놓고 두 차례나 전액 삭감해 추모를 정치 쟁점화했단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 행정사무감사 기간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과도한 행정감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말에는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충북 지역까지 퍼지며 지역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예비 후보들은 몸풀기에 나서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이처럼 연초부터 연말까지 정치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2025년.

 

내년에는 민의를 챙기는 지역 정치권의 모습을 기대하며, 충북의 민심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