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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희근 전 경찰청장 "참신한 리더십으로 충북의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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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12.31 댓글0건

본문

- 충북형 안전 국가 모델 구축, 도민들의 안전·복지·인권 하나로 연결돼야

- 계엄 옹호·부정 선거 결단코 반대… 품격과 책임있는 '보수' 역할 할때

- 김영환 지사, 변화와 성과 이뤄… 최고 리더로서 경청·소통은 아쉬워 

 

■ 출   연 : 윤희근 전 경찰청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송   출 :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6·3 지방선거 주자, 릴레이 대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호상 : 생방송 충북 저널 967 듣고 계십니다. 지금 시간 8시 37분 45초 지나고 있네요. 직격 인터뷰 시간인데요.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후보들이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저희 BBS는 청주 유권자 여러분들께 보다 정확한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서 각 후보를 직접 만나서 핵심 공약, 지역 비전에 대해서 듣는 릴레이 대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북 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희근 전 대한민국 경찰청장 만나보겠습니다. 윤 청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윤희근 : 안녕하세요.

 

▷ 이호상 : 지금 충청북도지사 출마 결심이 서신 거죠?

 

▶ 윤희근 : 그렇습니다. 공식 출마 선언은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 충북의 미래를 위해서 역할을 해야겠다는 결심은 분명히 서 있습니다.

 

▷ 이호상 : 그렇다면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 배경 간단히 설명을 좀 해 주신다면요.

 

▶ 윤희근 : ‘50대의 젊고 능력 있는 새로운 리더십’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 충북의 새로운 변화와 대도약을 위해서는 젊고 참신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이호상 : 50대의 젊고 참신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배경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말씀. 윤 청장님 당적을, 국민의힘을 가지고 계시는 겁니까?

 

▶ 윤희근 : 얼마 전에 당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국민의힘 당원 신분입니다.

 

▷ 이호상 : 가입을 하셨군요.

 

▶ 윤희근 : 네.

 

▷ 이호상 : 그런데 조금 전에 출마 결심을 하게 된 배경 이유가 50대의 젊고 참신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청장님 30여 년 동안 경찰에 몸담고 오셨잖아요. 그래서 대한민국 치안을 총괄하는 대한민국 치안 수장까지 하셨었고 어쨌든 정치는 초보이란 말이죠. 과연 경찰이 정치를 잘할 수 있겠느냐 이런 지적을 한다면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 윤희근 : 앵커님이 똑바로 지적을 잘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앵커님 말씀처럼 제가 30여 년 제복 공직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14만의 거대 조직을 이끌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갈등, 위기를 관리도 했고 또 때로는 결단하고 책임지는 일을 했던 제 경험이 도지사로서의 행정과 조직 운영, 그리고 위기관리 측면에서 결코 초보는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도민들이 원하시는 우리 충북의 도정이나 또 도지사로서의 역할도 단지 누가 정치를 오래 했느냐는 것보다도 누가 올바로 결정하고 책임지고 또 그 결과로 증명하는 그런 역할이 아닐까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이호상 : 정치 초보는 아니다라는 말씀. 과거의 경력을 이 부각을 시켜 주셨는데요. 다소 정치적으로는 민감한 질문일 수 있겠습니다. 충북 도지사 선거, 다른 후보들과 경선을 치러야 하는 이런 입장이실 텐데 그런데 최근 사실 중앙정당 국민의힘 내부가 다 사실 좀 혼란스러운 입장인데요. 소장파 등을 중심으로 해서 장동혁 지도부에 대해서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당내 비판이 계속되고 있기도 하고요. 구체적으로는 소장파 의원 중에 목소리가 큰 분 중에 한 분이죠. 김용태 의원이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할 의지가 있느냐? 또 국민의힘의 주요 지지층이라고 하는 윤 어게인이라고 하는 분들이 좀 부정 선거를 말하고 계엄을 옹호하는데 그렇다면 지도부가 이들에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다라고 이렇게 설득할 의지가 있냐? 이렇게 보거든요. 어떻습니까?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출마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하실 텐데 최근 이런 국민의힘 내부의 상황, 윤 청장님은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또 어떤 입장이신 거죠?

 

▶ 윤희근 : 이것도 많은 분들의 생각과 제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저는 보고요. 우선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은 부정선거를 주장한다거나 또는 계엄을 옹호한다거나 이런 것에는 저도 결단코 반대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대다수의 상식이 있는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부분도 바로 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시다시피 산업화, 민주화를 거치면서 지금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중심에는 분명히 품격 있는 보수, 또 책임지는 보수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국민의힘의 전신이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우리 국민의힘이 과거에 머무를 거냐 아니면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미래로 나아갈 거냐 하는 그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지도부와 당원들 힘으로 쇄신, 설득의 방향으로 정리가 돼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될 거라고 저는 기대를 합니다. 따라서 아울러서 우리 이번에 치러질 충북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선거 역시 국민의힘이 이런 변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이호상 : 단호하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계엄 옹호, 또 부정 선거는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씀해 주셨고요. 과거에 대해, 과거에 머무를 것이냐, 미래를 나아갈 것이냐, 쇄신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 윤희근 : 네, 그 기로에 서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당연히 국민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결단하고 나갈 것으로 저는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를 하고 그렇게 될 겁니다.

 

▷ 이호상 : 장동혁 지도부의 움직임과는 다소 좀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 윤희근 : 글쎄요. 지난 우리 당원 교육에서 우리 장 대표께서도 반성과 책임에 대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이 기대하는 그런 미래를 보고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호상 : 이러다가 공천받는 데 어려우신 거 아닙니까?

 

▶ 윤희근 : 글쎄요. 제가 너무 세게 말씀드린 건가요?

 

▷ 이호상 : 아닙니다. 소신을 말씀해 주셨고요. 다음은 다시 또 이렇게 우리 지역으로 돌아와서요. 지난 4년 동안 우리 김영환 충북도지사께서 열심히 뛰었다고 자평을 하십니다. 총장님이 같은 당적 입장에서 한 발짝 멀찌감치 바라보신다면 우리 충북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해서 좀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 윤희근 : 더 어려운 질문인데요. 글쎄요. 제가 잘 모르지만, 본인의 30여 년 정치 경력, 그리고 다양한 아이디어 또 추진력까지 많은 변화와 성취를 이루셨고 그렇지만 그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를 못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수치로 보여지는 투자 유치 성과 또 취업률 또 출산율 이런 말씀들도 많이 하시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노력과 역할을 해 오신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존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도민들 사이에서 수치에 걸맞은 체감 성과가 좀 부족하지 않느냐 그리고 현안 대응에 대한 속도가 좀 느리지 않느냐 이런 평가가 있다고 들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도정의 최고 리더로서 경청과 소통의 리더십 측면에서 좀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고 저는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하고 싶으신 일도 중요하지만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일 또 필요로 하는 일 이런 것들도 하셔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이호상 : 경청과 소통은 좀 부족했다는 따끔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 윤희근 : 듣기 거북하실지 모르겠는데 제 얘기가 아니고, 많은 도민들께서 그렇게 평가를 하시는 것을 듣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다시 다른 질문으로 이어가자면, 윤 청장님께서 바라보는 우리 충북 지역 최대 현안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있다면 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만약에 충북 도정을 이끄신다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어떤 게 있을까요? 아직 공약이 준비된게 아니겠지만요.

 

▶ 윤희근 :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에는 아직은 좀 빨라서요. 저도 하나하나 그림을 그려가고 있고 또 기존에 있었던 여러 가지 공약 또 추진 실적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앵커님께서 질문 주신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보는 우리 충북의 현안이라고 그러면 우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어떻게 이뤄내느냐 또 하나는 북부, 남부권 또는 도시 농촌 이런 지역 간의 소외감 없는 균형 발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양질의 일자리와 또 인프라 등 생활 여건이 뒷받침됨으로써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떠나지 않고 북부, 남부나 농촌 지역 같은 지역들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조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우리 충청권의 행정 통합 문제도 우리 충북도가 중심이 돼 여야를 떠나서 한목소리로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지금 이 상황에 소극적인 대응이나 잘못된 판단으로 충청권 내에서도 충북이 소외되는 또 손해 보는 결과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다른 질문 주셨던 것 중 충북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우선 경찰청장까지 역임한 국민의 안전을 책임졌던 위치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우리 충북 도민들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또 자존심을 키워주는 도지사로서 저만의 브랜드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게 우선 추상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행복 특별도 충북'을 생각했습니다.

 

▷ 이호상 : '행복 특별도 충북'이요?

 

▶ 윤희근 : '행복 특별도 충북'. 거창한 구호 또는 거대 담론이 아니고 우리 도민들의 안전과 그리고 복지 또 여기에 인권까지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생활체감형 도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활체감형 도정이라고 그러면 먼저 우리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뼈저리게 느꼈던 재난 그리고 범죄 등을 포함한 치안 또 일상적인 생활 주변의 위험에 대해서 사전에 예측하고 또 위험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이 가능한 AI 등을 활용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을 하고요. 거기에 걸맞춰서 사전 예방이나 즉시 대응이 가능한 행정 시스템이 결합이 돼야겠죠. 그래서 저는 이거를 우리 '충북형 안전 국가 모델'이라고 이름을 붙여봤어요. 그래서 '충북형 안전 국가 모델'을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음으로는 우리 지역 또는 우리 사회에서 약자라고 취급받는 또 그렇게 분류되는 여성이나 아동, 장애인, 노인분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분들이 가장 먼저 보호받을 수 있는 '약자 보호 통합안전망' 이렇게 이름을 붙여봤는데요. 이렇게 두 가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 이호상 :  대한민국 치안 수장을 하셔서 그런 건지 말이죠. 그쪽 분야에 많이 방점을 찍으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 윤희근 : 또 여러 가지 공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첫 인터뷰이기 때문에 도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실생활에 와 닿는 문제들을 먼저 생각해 봤습니다.

 

▷ 이호상 : 정말 많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요약을 하자면 충북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 말씀해 주셨고요. 정치적으로 또 우리 대한민국 전체적으로는 충북 소외론을 극복하는 도전을 만들고 싶다는 말씀과 '행복 특별도 충북', '충북형 안전 모델'을 만들고 생활체감형 도정을 만들고 싶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여기에 약자 보호라든지 통합 안전 정책을 펴겠다라는 말씀까지 잘 들어봤습니다.

 

▶ 윤희근 : 네. 바로 '약자 보호 통합 안전망'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청장님, 도민들께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간 드리겠습니다.

 

▶ 윤희근 :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받는 충북 도민 여러분 도정은 말로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고 도민의 일상으로 평가받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윤희근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선 게 아니고 책임지는 도지사가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말이 아닌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홀대받는 충복이 아닌 강한 충복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저도 그 현장 속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호상 : 청장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요.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해야 되겠는데요. 내년 지방선거 총장님의 건투를 빌겠습니다.

 

▶ 윤희근 : 감사합니다.

 

▷ 이호상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내년 지방선거 충북 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윤희근 전 대한민국 경찰청장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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