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다가왔지만
생닭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2%나 하락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복날 수요가 발생하면
생닭 가격이 보통 5~10%가량 오르지만
올해는 공급 과잉으로
오히려 닭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축산유통종합센터 닭 가격동향을 보면
육계 1㎏산지가격은 천23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5.2%나 떨어졌습니다.

도매가격도 2천783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4% 값이 떨어졌고
소비자가격 역시 지난해 6천33원에 비해
11.6% 하락한 5천333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같이 닭값이 떨어지는 현상은
농가의 빗나간 수요예측으로
공급과잉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