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광주광역시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청주에 있는 남편의 재산을 축소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 인터넷 언론에 따르면
권 후보는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천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권 후보는 또
청주시내 7층짜리 빌딩 내 상가 3곳이
배우자 남모씨의 명의라고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남씨가 대표 이사로
40%의 지분을 보유한
모 부동산 매매업체는
실거래가 30억원 이상인
이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건물에서만 월세로 1천4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이 인터넷 언론은 보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권 후보는
남편이 보유한 이 법인의 주식 8천주의 액면가
4천만원만 신고했습니다.

권 후보 측은
경찰 재직 때도 이처럼 재산신고를 했었는데
공직자 윤리위원회로부터
소명 또는 보정을 요구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