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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도의회 여야 화합하겠다..첫 공식행사는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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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10.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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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의장단 독식에서 시작된
충북도의회 여야의원들간 갈등이
교섭단체조례제정으로
봉합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여야의원들이 공식적으로 함께하는 행사가
공교롭게도 해외연수여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운영위원회가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발의한
교섭단체조례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충북도의회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인
이광희의원의 제안을
새누리당이 수용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석달넘게
새누리당 의장단 독식에서 파생된
충북도의회 여야의원들간 갈등은
봉합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인
임병운의원과 이광희의원,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종욱 대변인은
오늘 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갈등을 접고
여야가 한마음이 되어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종욱 대변인

인서트 1

그런데 여야의원들이 함께하는 첫 공식행사는
공교롭게도
당장 28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숩니다.

오는 28일 건설소방위원회가 가장 먼저
오스트리아 빈 등 유럽 선진지 견학에 나서는데
당초 별도의 해외연수를 고집했던
새정치연합의원들도 해외연수 동참을 결정한 겁니다.

이 때문에 도의회 안팎에서는
해외연수를 의식한
짜맞추기식 화합무드가 아니냐는 비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교섭단체가 소수당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당대당 협의체라고 하지만
심의에 들어간 교섭단체 조례안은
여야간 갈등의 단초였던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 구성이
양당간 합의가 아닌 협의로 돼 있습니다.

또 협의가 안될 경우
의장이 직권으로 추천해
본회의에서 선임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사실상 유명무실한 협의체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여야의원들간 화합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결국 무엇때문에 석달넘게 여야의원들이 대립해왔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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