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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문화재 도난 40건...오리무중(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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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4.10.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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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천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도난당한지 10년만에 회수됐습니다.

그렇지만
충북도내에서 도난당한 문화재
40건은 오리무중입니다.

보도에 윤 용근기자입니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206호인 제천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도난당한지 10년만에
지난 6월2일 서울에서 열린
한 경매 현장에서 경찰에 회수 됐습니다.

2004년 5월13일 도난당했다가
10년 만에 되찾은 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전형적인 조선 중기 보살상으로
경매 추정가는 1~2억원이었습니다.

이번에 회수한 도난 문화재 가운데는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함께 없어졌던
정방사 독성탱화와 나한도도 되찾았습니다.

문화재청에 등록된 도난 문화재만 전국적으로 560여 건이고
충북지역은 1990년대 이후 42건의 문화재가 도난당했습니다.

올해 회수한 제천 정방사 문화재 2건을 제외해도
아직 40건은 행방이 오리무중입니다.

문화재 지정 종별로는
보물 1건, 충북도 기념물 5건, 비지정문화재 34건입니다.

이 가운데 보물 1건은 보물 566호로
지난 1999년 3월30일 도난당한
'괴산 몽촌리 문정사 초상화'가 있습니다.

조선 중기 좌찬성을 지낸 유근의 초상화는
가로 89㎝, 세로 163㎝ 크기의 비단에 채색해 그렸습니다.

지역별로는 괴산이 11건으로 가장 많고
청주 7건, 음성 4건, 옥천 4건, 제천 3건, 충주 3건,
보은 2건, 증평 2건, 영동 2건이다.

묘 석조물과 불상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가장 최근에 도난당한 문화재는
2012년 11월께 사라진 '음성 사정리 석조보살입상'입니다.

또 가장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도난 문화재는
1990년 2월9일 없어진 '제천 장곡리 석불입상'입니다.

이같이 충북도내에서 도난당한 문화재
40건을 찾을 수 없어 보다 철저한 문화재 관리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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