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12시 10분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BMW 차량이 인도 쪽으로 돌진해
가로수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동승자인 33살 A씨가 숨졌고,
운전자 33살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88%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10일) 오후 11시40분쯤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1톤 화물차 등
화물차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1톤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48살 이모씨 등
다른 화물차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3대가 불에 타면서
현장 일대가 6시간 가량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