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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도 투자유치실적 과대 포장? 행감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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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11.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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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의 투자유치실적이
과다하게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충북도의 투자유치 실적 허수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충북도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업체는
293개 업체로 투자유치 금액은 14조 7천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증평에 2천3백억원을 투자하겠다던
2개 업체가 부도처리됐고
입주 취소를 결정한 기업은 12곳이나 됩니다.

또 공장을 가동하지 않거나 설계작업 중인 기업체도
38개나 되는 반면
실제로 투자유치 협약을 이행한 업체는
전체 기업의 37%인 108개 불과합니다.

충북에 둥지를 틀려다 포기했거나
다른 시도로 투자처를 옮긴 기업의 투자금액은 1조2천억원,
고용인원은 5천명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포기된 사업은 물론
다른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까지
충북도의 실적에 포함돼
충북도가 민선 5기때만
유치한 투자금액은 20조 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잡은
민선 6기 4년간 투자유치 목표액은
30조원입니다.

투자유치실적에 허수가 존재하는데
오늘 열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졌습니다.

새누리당 김학철 의원은 충북도가
충북도가 다른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까지
모두 충북도의 실적으로 가져와
투자유치 실적을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1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 이양섭 위원장은
충북도가 성과내기에만 급급하지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데는 소홀하다며
기업유치에 내실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투자가 실행되지 않아도 투자 누적액은 바뀌지 않고
성과로 기록된다는 그들만의 성과주의 셈법.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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