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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비정규직 파업, 오늘도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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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11.2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으로
일부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상당수의 학교가 오늘도 빵과 우유로 점심을 대체했는데
이들 학교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단체급식을 협상의 도구로 삼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급식 종사자 322명을 비롯한
470여명의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면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480곳 가운데
47곳에서 이틀째 급식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급식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40여곳의 학교들은
오늘도 어제에 이어 빵과 우유로 점심을 대체했으며
일부 학교는 가정이나 외부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한끼를 때웠습니다.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설마 했는데
어제에 이어 이틀째 급식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자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청주시 산남동의 한 학부모는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위해 단체행동을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의 단체급식을
협상의 도구 등으로 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인서트 1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무상보육·돌봄지원 확대 공약 파기로
모든 예산 문제가 파행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는 서민과 자신들이
보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러면서
정규직 노동자와의 차별 없는 정액급식비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규직은 월 13만원을 정액급식비로 받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그동안 정액급식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이런 점에서
도교육청은 2조 4천억원의 1년 예산 가운대
50억원을 처우개선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서트 2

이들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처우개선 수당이 지급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장기화될 수 있는 급식차질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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