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화장품 산업이
충북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화장품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오늘(26일) 발표한
4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화장품 산업입니다.

충북의 화장품 산업 성장세가 눈부실 정도입니다.

특히 충북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올 1분기 31.6%, 2분기 35.3%,
3분기 39.4%나 급증했습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대만(19.6%)과 미국(16.3%),
홍콩(13.1%), 중국(10.2%) 순입니다.

인서트 1.
김광민 한국은행 충북본부 과장.

“충북의 화장품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화장품 구매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과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분간 화장품 산업 성장 호조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화장품산업 호조는
충북도의 화장품산업 육성 노력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충북도는 지난해
‘오송 화장품뷰피 세계박람회’ 를 개최하고,
올 들어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화장품 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충북의 화장품 산업이
충북 경제를 견인할 중심 축이 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