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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통합청주시청사 건립 우회 확보 ‘자축’만 할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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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2.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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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가
공식적으로 통합시청사 건립 국비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자율통합 기반조성비라는 명목으로
500억원이라는 국비를 확보 했다며 ‘자축’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시청사 건립에 2천300억원이나 소요되는 상황에서
자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악의 상황은 면했습니다.

청주시가 요구했던
통합시청사 건립 국비 지원은 천 560억원.

청주시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통합청주시 설치 및 지원 특례법을 근거로
시청사 건립비를 줄기차게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지원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은 완강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청사 건립 지원은
전례가 없다는 것이 정부가 내세운 명분이었습니다.

결국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통합시청사 건립비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500억원의 자율통합 기반조성비가 확보됐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통합시청사 건립 요구액의 3분의 1만 지원받게 된 셈입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오늘(3일)
박덕흠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자율통합 기반조성비는
정부가 통합시청사 건립 예산을 우회적으로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 정당을 떠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초당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결과물이라고 이 시장은 자평했습니다.

이로써 청주시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통합시청사 건립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대략 2천3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통합시청사 건립은
그리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500억원이라는 청사 건립 ‘우회 확보’를
자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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