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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우연한 만남 가장 돈 뜯은 ‘꽃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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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2.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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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을 텐데요.

만취한 남성들,
이른바 ‘꽃뱀’ 조심해야 겠습니다.

만취한 남성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 한 뒤
‘성추행을 당했다’며 돈을 뜯어내는
‘꽃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A씨.

그는 평소 사회 친구로 알고 지내던 지인 P씨와
최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송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자 P씨는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S 여인 등 여성 3명과
합석을 유도했습니다.

이들은 결국 함께 술을 주고 받았고,
만취한 A씨는 이들과 함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폭탄주를 마셨습니다.

사건은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S 여인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P씨 등 일행은
A씨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7천만원을 요구해
천 400만원을 갈취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일행의 이같은 수법은
P씨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동공갈 혐의로 P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꽃뱀 역할로 범행에 가담한 공범 57살 S여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1.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정진영 팀장입니다.
“연말 분위기를 틈타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이성과의 합석은 경계할 필요하고 있고,
무엇보다 적당한 음주를 통해 꽃뱀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또 다른 주범 B씨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의
이들의 범행이 또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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