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정리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뉴시스 이병찬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 기자?

[앵커]
청주시민 상당수가 8월 첫 주말과 휴일을 수돗물 단수의 고통 속에 보냈는데요.
한여름이 수돗물이 사나흘씩 끊긴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시민 모두의 속을 부글부글 끓게 만든 수돗물 단수사태,
그때 상황을 다시 한번 짚어 볼까요.


[앵커]
한여름이 수돗물이 끊어졌는데도,
청주시는 이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고 민원 전화도 제대로 받지 않아 시민들의 원성을 샀지요?


[앵커]
이승훈 청주시장 이하 공무원들이 굉장히 당황했겠는데요.
시장이 나서서 사과를 하고, 수돗물 행정 책임자는 옷을 벗었다지요?


[앵커]
물이 끊기 가정에서 씻지도 못하고 화장실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을 텐데요,
더 중요한 건 장사하는 음식점들 아니겠습니다.
수돗물 때문에 생업을 하지 못한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앵커]
경북 구미에서 단수로 인한 소송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구미시가 1인당 2만원씩 배상하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하던데,
청주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겠군요.


[앵커]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대형 도수관로 공사를 왜 폭염이 이어진 날, 게다가 주말에 강행했어야 했는지도 꼭 짚어봐야 하겠습니다.
청주시에서 수돗물 단수 사고 난 적이 또 있었나요.
인근 지역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핫 이슈, 뉴시스 이병찬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