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월요일> 주간 핫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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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7.18 조회1,411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주간 핫이슈 시간입니다.
오늘은 권은이 기자의 휴가로
이호상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 기자 안녕하십니까?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공약을 이행한 TF팀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먼저 이 부분 간단하게 정리를 해주시죠?
이 ] 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구성될
태스크포스, TF팀 구성이 논란 속에 이뤄졌습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기획관실에 행복교육 TF와 학교혁신 TF를 설치했습니다.
행복교육팀에는 현직교사 8명, 학교혁신팀에 4명 등
모두 12명의 교사가 파견됐습니다.
이에따라 행복교육 TF는 파견교사 8명과 6급 2명, 7급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이 팀은
유·초·중·고 특수학교 관련 공약사항을 확정하는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혁신학교 TF는 파견교사 4명, 6급 1명, 7급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팀은 학교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초·중등 혁신학교와
권역별 혁신학교 공모·지정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파견교사들의 대부분 전교조 출신으로 채워지면서
내부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빚었지 않았습니까?
이] 이번에 TF팀에 파견된 12명의 교사 중 인수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했던
인사가 5명이지만 나머지 교사들도 전교조 출신이거나 성향을 같이하는 인사들입니다.
이에대해 김병우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만들면서 함께 일한 동료들과 거리가 있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이유에서 한시적으로 6개월 정도 로드맵을 만들어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
전교조 출신 교사들을 영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약을 추진할 TF에 현직 교사를 파견한 것은 관계 법령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
교육감의 재량이며 인사권한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에는 일면 타당성이 있습니다만
이번 팀 구성이 전교조 성향 인사들의 대거 교육청 입성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습니다.김교육감은 기자회견 당시 교육청 인사라인이 고착화돼 있다며 공모제를 통해
인재를 다양하게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교육청 안팎에서는 교육감의 이 말이
전교조 출신 2,3명을 장학관으로 기용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일이 현실화되면 도교육청 내부 반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충북도의회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 김교육감 집중 공세를 받지 않았습니까?
이] 네 민선 5기 4년간 이시종 충북지사의 '저격수'로 불렸던 새누리당 김양희 의원,
이번에는 타깃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으로 옮겼습니다.
김의원은 상임위원회가 교육위원회 소속입니다.
김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작심한 듯 김 교육감의 이념 편향성을 거론했습니다.
"김 교육감의 편향적 이념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운을 뗀 후
"6·4지방선거 공약을 만드는데 전교조 소속 교사를 참여토록 하고,
공약사업을 추진할 태스크포스 팀에 수업에 전념해야 할
전교조 소속 교사를 파견토록 한 조치가 '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겠다'던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맞느냐"고 따졌습니다.
또 “전교조 소속 평교사 가운데 일부에게 장학관 자리를 줄 수도 있다고 했던 발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교육을 위험한 길로 이끌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법외노조 판결로 복직명령을 받은
전교조 충북지부 소속 전임자들의 복귀시한을 거론하며 계속 몰아붙였습니다.
김 의원의 거센 공박이 이어지자 평소 특유의 차분하고 신중한 언행을 보이던
김 교육감도 붉어지는 얼굴을 감출 순 없었습니다.
앵커]김병우 교육감,도교육청 내부 반발도 그렇고,
충북도의회라는 산을 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이런 일련의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입니다.충북도의회 애기가 나왔으나 도의회 문제도
짚어보죠..여야 도의원들간 갈등으로 인한 도의회 파행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죠?
이]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더 이상 새정치연합을 자극하지 않겠다며
개원전에 결의한 민선 5기 충북도의혹 조사 특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의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이언구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장단 새누리당 싹쓸이라는,도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 도의회를 파행으로
본 것은 전적으로 이의장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새정치연합 이광희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언구 의장은 자신을 의장에만
당선시켜주면 상임위원장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겠다..이런 뜻을 새정치민주연합측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원초 우려했던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등원 거부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는데요.
이의장은 의장에 당선되자 마자 협상과 중재의 임무는 저버리고
당론에 입각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의장이 사퇴만이 도의회 파행을 접는 유일한 길이라는
강경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의 이숙애 의원도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 의장단이 모두 사퇴하고 원 구성을 새롭게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의장단 구성이나 원 구성이 번복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해 좀처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앵커 ]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지난 주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심잡기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이 부분 간단하게 정리를 해주시죠?
이] 네 윤진식 전의원의 충북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주 보궐선거 선거전이
지난 17일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지난 주말과 휴일 여야 지도부들이 총출동해 보선 지원에 나섰는데요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9일 충주를 방문해
이종배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대표는 충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이종배 후보를
당선시켜줄 것을 시민에게 호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당차원의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충주 장날인 어제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충주를 방문해
한창희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와 무학 재래시장 등에서 한창희 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고 추미애 의원까지 가세해 합동 유세도 벌였습니다.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등도 지난 주말
김종현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고
자유시장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앵커] 충주 보선, 아무래도 전 충주시장들간 대결이 관전 포인트겠죠?
이] 네,충주 보선은
새누리당 이종배 전 충주시장, 새정치연합 한창희 전 충주시장,
통합 진보당 김종현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특히 이번 보선은 2011년 한 차례 충주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였던
전직 충주시장들이 3년만에 다시 재대결에 나선 점입니다.
당시에는 이종배 전 충주시장이 당선됐죠..
한창희 전 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했다
낙마했는데요.당시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과 표차이가 크지 않았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관심입니다.
이번 7.30 보선 공식 선거운동은 기간은 오는 29일까집니다.
사전투표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충주시 읍면동사무소 투표소 25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앵커]6.·4지방선거 때 쟁점이었던 발암물질에 대한
농도측정이 오창과 청주 도심에서
이뤄졌는데요. 이번 조사 어떻게 진행됐는지?
이]
이번 측정은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 지역의 변재일 의원이 환경부에 요청해
주민들과의 합의 하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진행됐습니다.
측정은 오창과학단지에 있는 W스코프코리아와 ㈜셀가드코리아,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등
발암물질인 DCM 디클로로메탄 배출 사업장과
청주·오창·증평 지역의 DCM 다량배출 사업장 등을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환경과학원이 흡착관을 이용해 배출원과 사업장,
주변 주거지역에서 대기에 있는 DCM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주거지역의 배출농도가 1년 전 측정값보다 상승했는지 여부와
굴뚝배출기준 준수·개선 여부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측정결과를 다음 달 1일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사이에선 이른바 '발암물질 기업 유치 책임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윤 후보는 2차 전지 분리막 제조기업 W스코프코리아가
국내 발암물질 배출량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기업이라며
이후보를 공격했고 이 후보는 안심해도 되는 수준이라며 맞서면서
지방선거기간동안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주간 핫이슈였습니다.
이호상 기자였습니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주간 핫이슈 시간입니다.
오늘은 권은이 기자의 휴가로
이호상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 기자 안녕하십니까?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공약을 이행한 TF팀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먼저 이 부분 간단하게 정리를 해주시죠?
이 ] 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구성될
태스크포스, TF팀 구성이 논란 속에 이뤄졌습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기획관실에 행복교육 TF와 학교혁신 TF를 설치했습니다.
행복교육팀에는 현직교사 8명, 학교혁신팀에 4명 등
모두 12명의 교사가 파견됐습니다.
이에따라 행복교육 TF는 파견교사 8명과 6급 2명, 7급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이 팀은
유·초·중·고 특수학교 관련 공약사항을 확정하는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혁신학교 TF는 파견교사 4명, 6급 1명, 7급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팀은 학교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초·중등 혁신학교와
권역별 혁신학교 공모·지정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파견교사들의 대부분 전교조 출신으로 채워지면서
내부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빚었지 않았습니까?
이] 이번에 TF팀에 파견된 12명의 교사 중 인수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했던
인사가 5명이지만 나머지 교사들도 전교조 출신이거나 성향을 같이하는 인사들입니다.
이에대해 김병우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만들면서 함께 일한 동료들과 거리가 있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이유에서 한시적으로 6개월 정도 로드맵을 만들어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
전교조 출신 교사들을 영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약을 추진할 TF에 현직 교사를 파견한 것은 관계 법령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
교육감의 재량이며 인사권한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에는 일면 타당성이 있습니다만
이번 팀 구성이 전교조 성향 인사들의 대거 교육청 입성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습니다.김교육감은 기자회견 당시 교육청 인사라인이 고착화돼 있다며 공모제를 통해
인재를 다양하게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교육청 안팎에서는 교육감의 이 말이
전교조 출신 2,3명을 장학관으로 기용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일이 현실화되면 도교육청 내부 반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충북도의회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 김교육감 집중 공세를 받지 않았습니까?
이] 네 민선 5기 4년간 이시종 충북지사의 '저격수'로 불렸던 새누리당 김양희 의원,
이번에는 타깃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으로 옮겼습니다.
김의원은 상임위원회가 교육위원회 소속입니다.
김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작심한 듯 김 교육감의 이념 편향성을 거론했습니다.
"김 교육감의 편향적 이념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운을 뗀 후
"6·4지방선거 공약을 만드는데 전교조 소속 교사를 참여토록 하고,
공약사업을 추진할 태스크포스 팀에 수업에 전념해야 할
전교조 소속 교사를 파견토록 한 조치가 '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겠다'던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맞느냐"고 따졌습니다.
또 “전교조 소속 평교사 가운데 일부에게 장학관 자리를 줄 수도 있다고 했던 발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교육을 위험한 길로 이끌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법외노조 판결로 복직명령을 받은
전교조 충북지부 소속 전임자들의 복귀시한을 거론하며 계속 몰아붙였습니다.
김 의원의 거센 공박이 이어지자 평소 특유의 차분하고 신중한 언행을 보이던
김 교육감도 붉어지는 얼굴을 감출 순 없었습니다.
앵커]김병우 교육감,도교육청 내부 반발도 그렇고,
충북도의회라는 산을 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이런 일련의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입니다.충북도의회 애기가 나왔으나 도의회 문제도
짚어보죠..여야 도의원들간 갈등으로 인한 도의회 파행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죠?
이]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더 이상 새정치연합을 자극하지 않겠다며
개원전에 결의한 민선 5기 충북도의혹 조사 특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의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이언구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장단 새누리당 싹쓸이라는,도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 도의회를 파행으로
본 것은 전적으로 이의장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새정치연합 이광희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언구 의장은 자신을 의장에만
당선시켜주면 상임위원장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겠다..이런 뜻을 새정치민주연합측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원초 우려했던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등원 거부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는데요.
이의장은 의장에 당선되자 마자 협상과 중재의 임무는 저버리고
당론에 입각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의장이 사퇴만이 도의회 파행을 접는 유일한 길이라는
강경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의 이숙애 의원도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 의장단이 모두 사퇴하고 원 구성을 새롭게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의장단 구성이나 원 구성이 번복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해 좀처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앵커 ]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지난 주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심잡기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이 부분 간단하게 정리를 해주시죠?
이] 네 윤진식 전의원의 충북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주 보궐선거 선거전이
지난 17일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지난 주말과 휴일 여야 지도부들이 총출동해 보선 지원에 나섰는데요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9일 충주를 방문해
이종배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대표는 충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이종배 후보를
당선시켜줄 것을 시민에게 호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당차원의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충주 장날인 어제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충주를 방문해
한창희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와 무학 재래시장 등에서 한창희 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고 추미애 의원까지 가세해 합동 유세도 벌였습니다.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등도 지난 주말
김종현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고
자유시장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앵커] 충주 보선, 아무래도 전 충주시장들간 대결이 관전 포인트겠죠?
이] 네,충주 보선은
새누리당 이종배 전 충주시장, 새정치연합 한창희 전 충주시장,
통합 진보당 김종현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특히 이번 보선은 2011년 한 차례 충주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였던
전직 충주시장들이 3년만에 다시 재대결에 나선 점입니다.
당시에는 이종배 전 충주시장이 당선됐죠..
한창희 전 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했다
낙마했는데요.당시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과 표차이가 크지 않았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관심입니다.
이번 7.30 보선 공식 선거운동은 기간은 오는 29일까집니다.
사전투표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충주시 읍면동사무소 투표소 25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앵커]6.·4지방선거 때 쟁점이었던 발암물질에 대한
농도측정이 오창과 청주 도심에서
이뤄졌는데요. 이번 조사 어떻게 진행됐는지?
이]
이번 측정은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 지역의 변재일 의원이 환경부에 요청해
주민들과의 합의 하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진행됐습니다.
측정은 오창과학단지에 있는 W스코프코리아와 ㈜셀가드코리아,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등
발암물질인 DCM 디클로로메탄 배출 사업장과
청주·오창·증평 지역의 DCM 다량배출 사업장 등을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환경과학원이 흡착관을 이용해 배출원과 사업장,
주변 주거지역에서 대기에 있는 DCM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주거지역의 배출농도가 1년 전 측정값보다 상승했는지 여부와
굴뚝배출기준 준수·개선 여부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측정결과를 다음 달 1일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사이에선 이른바 '발암물질 기업 유치 책임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윤 후보는 2차 전지 분리막 제조기업 W스코프코리아가
국내 발암물질 배출량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기업이라며
이후보를 공격했고 이 후보는 안심해도 되는 수준이라며 맞서면서
지방선거기간동안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주간 핫이슈였습니다.
이호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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