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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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7.30 조회1,326회 댓글0건본문
앵커] 매주 목요일에는 경제포커스 함께 합니다.
오늘은 이호상 기자의 여름 휴가로 권은이 기자와 함께
경제계 주요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권기자 안녕하십니까?
1.여름 휴가를 떠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은데요
가격이 크게 올랐던 삼겹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 산이나 바다,계곡
이런 야외에 나가면 삼겹살 구워먹는거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그동안 삼겹살이 비싸서 망설여졌다면
여름휴가동안은 망설임 없이 사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돼지고기 1kg 평균 가격은 4천622원으로
지난해 보다 18.8% 가량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대형마트들의 '삼겹살데이' 행사 진행에 따라
물량 수급이 한 번에 몰리면서
전년 가격보다 65% 가량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지난 6월에는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이후 완만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5월 이후 처음으로 1kg 평균 가격이 5천원 이하로 떨어졌으며
22일에는 더 하락한 4천638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돼지고기 가격의 이같은 하락 요인은 7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소비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7월 돼지고기 부위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앞다리,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는 8.9% 증가하며
삼겹살 매출 대비 작년 같은 기간 56%에서 올해 70%에 달했으나
삼겹살이 11.4% 가량 감소해 전체 돼지고기 매출은 7.6% 줄었다.
2.최근에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모처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삼겹살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되는데요?
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여부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경우 온도가 낮을수록 활동이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어
여름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초기 진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7월 중순 이후 kg당 평균 가격이 5천원 이하로 떨어져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며
"특히 최근 발생한 구제역 확대 여부에 따른
수요 공급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 형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여름 과일하면 수박과 참외를 들었는데
여름 과일의 대명사도 이제 바뀌고 있죠?복숭아와 사과가 인기라면서요?
복숭아와 사과 등이 여름과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기존의 대표 과일이었던 수박과 참외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또 체리와 망고 같은 수입과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바나나와 포도의 인기가 시들한 모습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최근 일주일간
과일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사과와 복숭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7%, 26.8% 증가한 반면,
수박과 참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34.8% 감소했다.
반면 체리와 망고 등 수입 과일 매출이 각각 152.8%, 52.5% 늘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복숭아 매출이 70.5% 급증했다.
특히 망고가 2천370.7% 급증해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16~22일 수박과 참외 매출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24.9% 감소했다.
수입 과일의 경우 체리가 96.9%, 망고 57.7%, 포도가 26.7% 증가하는 등
전체 매출은 25.7% 신장했다. 다만, 바나나가 -6.4%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른 더위에 과일 출하 시기가 줄줄이 앞당겨지면서
6~7월 복숭아·사과가 참외·수박보다 인기를 끄는 등 여름 과일의 판도가 바뀌고 있고
"국내산 과일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망고·체리 등 수입산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디저트 열풍에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셉니다.
4.요즘 기업들마다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임금교섭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300대 기업 중
1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단협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과정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은 가운데
77.2%가 '노조의 통상임금 범위 확대 요구'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노조의 높은 임금인상·복지수준 확대 요구,
'노조의 근로시간 단축 및 임금보전 요구 순으로 답했습니다.
이같은 사정으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복지수준 확대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비용지출이 많아 회사운영의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됐다는 것.
또 도내 중소기업들은 노조의 이 같은 요구 뿐만 아니라
생산현장 근로자인 생산직 사원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심각한 실정..
실제로 청주의 한 중소기업은 사무직과 생산직의 직원을 뽑기위한 모집공고를 냈지만
사무직의 경우 30, 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보이지만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응시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임단협도
청주지역 기업들의 경우 지난 6월부터 노사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경우 임금협상을 끝냈으며
일부 기업은 통상임금과 상여금, 장시간 근로 정규시간 포함 임금 보전, 정년연장 등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충북산단내 입주해 있는 대기업들의 사회공헌도..예전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미미하다 이런 비판들이 있지 않습니까?
청주공단 내에 입주하고 있는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롯데 등의 2분기 영업이익이 수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9천억원, 영업이익 1조840억원,
순이익 6천74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했다.
LG전자도 지난 2분기 연결매출 15조3천746억원,
연결영업이익 6천62억원을 기록했으며
LG화학도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8천억원, 영업이익 3천596억원,
당기순이익 2천2백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올 전반기 실적은 좋지만
지역에 기여하는 사회 환원도는 아직까지 미미하며 대부분 생색 내기용이라는 지적이다.
이들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대부분
사업부 단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과 재능기부, 행복도시락 배달등 봉사활동,
자연정화활동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미미한 수준...
여기에다 롯데 영프라자를 비롯 롯데마트, 롯데 시네마, 롯데 햄,
롯데 카드, 롯데 주류 등 많은 롯데 계열사들의 경우
아직까지 사회공헌도가 미미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청주지역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경우 지역에서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는 매출액과 함께
수백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서울 본사로 송금만 하고 있지 지역 환원을 하는 것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기업이나 유통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런 장밋빛 전망만 내놨을뿐
현실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현상만 가져오는 격이 됐습니다.
6.내일부터 실손의료보험 가입 연령이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네, 그동안 노인층의 의료보험 가입이 힘들었는데요
내일부터는 가입연령이 확대되고 상품도 다양화됩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내일부터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 유도를 위한
개정 보험업 감독 규정이 시행된다.
새 규정은 노후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가입 연령을 75세 이상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가입을 65세까지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등 10여개 보험사들이
내일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노후 실손보험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는다.
고령층이 가입 대상으로, 대부분 50세에서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우선 손보사 중에는 삼성·현대·LIG·동부·메리츠·한화·롯데보험 등 7개사가
내일 규정 시행과 함께 새 상품을 내놓는다.
생보사 중에는 삼성생명이 8월 첫째 주나 둘째 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노후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기존 실손보험의 70~80% 수준이다.
현재 실손보험의 60세 보험료는 월 3만~5만원인데
노후 실손보험은 2만~4만원대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노후 실손보험은 고액 의료비 중심으로 보장 금액 한도가 높다.
현재 입원은 연간 5천만원, 통원은 회당 30만원이지만,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통원 구분없이 연간 1억원까지 보장된다.
대신 합리적인 의료시설 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이 늘어난다.
현재 실손보험의 경우 입원 시 전체 의료비의 10~20%,
통원 시 만8천에서 2만8천원을 자신이 부담한다.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 시 30만원,
통원 시 3만원과 함께 이를 공제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부분의 20%,
비급여 부분의 30%를 내는 방식이다.
가령 입원비가 200만원이라면
기존 실손보험은 최대 40만원까지 자신이 부담했다.
반면에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비 30만원에 급여 부분의 20%인 20만원,
비급여 부분에서 30만원을 뺀 금액인 70만원의 30%인 21만원을 합친
71만원을 본인이 내야한다.
7.요즘 사실 은행에 가도 통장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요
국내에서 첫 종이없는 통장이 내일부터 나온다고 하죠 ?
종이와 마그네틱선이 없는 신개념 은행 통장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입·출금과 대출 연장 등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우리 모바일 통장'을 내일부터 출시합니다.
국내 은행가운데 처음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내일부터, 애플의 iOS 스마트폰은 11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돈을 넣고 빼려면
종이 통장 또는 체크카드를 가지고 서명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는데요
모바일 통장은 앱이 내장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다.
모바일 통장에는 입출금 계좌를 비롯해 예·적금 계좌, 대출 계좌, 펀드·보험 계좌를 무한대로 탑재할 수 있다.
거래 내용이 기록되는 기한은 10년인데요
종이 통장이 200건까지만 기록되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양입니다.
경제포커스 지금까지 권은이 기자였습니다.
오늘은 이호상 기자의 여름 휴가로 권은이 기자와 함께
경제계 주요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권기자 안녕하십니까?
1.여름 휴가를 떠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은데요
가격이 크게 올랐던 삼겹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 산이나 바다,계곡
이런 야외에 나가면 삼겹살 구워먹는거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그동안 삼겹살이 비싸서 망설여졌다면
여름휴가동안은 망설임 없이 사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돼지고기 1kg 평균 가격은 4천622원으로
지난해 보다 18.8% 가량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대형마트들의 '삼겹살데이' 행사 진행에 따라
물량 수급이 한 번에 몰리면서
전년 가격보다 65% 가량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지난 6월에는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이후 완만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5월 이후 처음으로 1kg 평균 가격이 5천원 이하로 떨어졌으며
22일에는 더 하락한 4천638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돼지고기 가격의 이같은 하락 요인은 7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소비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7월 돼지고기 부위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앞다리,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는 8.9% 증가하며
삼겹살 매출 대비 작년 같은 기간 56%에서 올해 70%에 달했으나
삼겹살이 11.4% 가량 감소해 전체 돼지고기 매출은 7.6% 줄었다.
2.최근에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모처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삼겹살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되는데요?
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여부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경우 온도가 낮을수록 활동이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어
여름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초기 진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7월 중순 이후 kg당 평균 가격이 5천원 이하로 떨어져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며
"특히 최근 발생한 구제역 확대 여부에 따른
수요 공급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 형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여름 과일하면 수박과 참외를 들었는데
여름 과일의 대명사도 이제 바뀌고 있죠?복숭아와 사과가 인기라면서요?
복숭아와 사과 등이 여름과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기존의 대표 과일이었던 수박과 참외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또 체리와 망고 같은 수입과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바나나와 포도의 인기가 시들한 모습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최근 일주일간
과일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사과와 복숭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7%, 26.8% 증가한 반면,
수박과 참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34.8% 감소했다.
반면 체리와 망고 등 수입 과일 매출이 각각 152.8%, 52.5% 늘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복숭아 매출이 70.5% 급증했다.
특히 망고가 2천370.7% 급증해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16~22일 수박과 참외 매출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24.9% 감소했다.
수입 과일의 경우 체리가 96.9%, 망고 57.7%, 포도가 26.7% 증가하는 등
전체 매출은 25.7% 신장했다. 다만, 바나나가 -6.4%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른 더위에 과일 출하 시기가 줄줄이 앞당겨지면서
6~7월 복숭아·사과가 참외·수박보다 인기를 끄는 등 여름 과일의 판도가 바뀌고 있고
"국내산 과일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망고·체리 등 수입산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디저트 열풍에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셉니다.
4.요즘 기업들마다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임금교섭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300대 기업 중
1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단협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과정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은 가운데
77.2%가 '노조의 통상임금 범위 확대 요구'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노조의 높은 임금인상·복지수준 확대 요구,
'노조의 근로시간 단축 및 임금보전 요구 순으로 답했습니다.
이같은 사정으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복지수준 확대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비용지출이 많아 회사운영의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됐다는 것.
또 도내 중소기업들은 노조의 이 같은 요구 뿐만 아니라
생산현장 근로자인 생산직 사원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심각한 실정..
실제로 청주의 한 중소기업은 사무직과 생산직의 직원을 뽑기위한 모집공고를 냈지만
사무직의 경우 30, 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보이지만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응시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임단협도
청주지역 기업들의 경우 지난 6월부터 노사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경우 임금협상을 끝냈으며
일부 기업은 통상임금과 상여금, 장시간 근로 정규시간 포함 임금 보전, 정년연장 등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충북산단내 입주해 있는 대기업들의 사회공헌도..예전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미미하다 이런 비판들이 있지 않습니까?
청주공단 내에 입주하고 있는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롯데 등의 2분기 영업이익이 수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9천억원, 영업이익 1조840억원,
순이익 6천74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했다.
LG전자도 지난 2분기 연결매출 15조3천746억원,
연결영업이익 6천62억원을 기록했으며
LG화학도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8천억원, 영업이익 3천596억원,
당기순이익 2천2백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올 전반기 실적은 좋지만
지역에 기여하는 사회 환원도는 아직까지 미미하며 대부분 생색 내기용이라는 지적이다.
이들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대부분
사업부 단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과 재능기부, 행복도시락 배달등 봉사활동,
자연정화활동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미미한 수준...
여기에다 롯데 영프라자를 비롯 롯데마트, 롯데 시네마, 롯데 햄,
롯데 카드, 롯데 주류 등 많은 롯데 계열사들의 경우
아직까지 사회공헌도가 미미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청주지역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경우 지역에서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는 매출액과 함께
수백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서울 본사로 송금만 하고 있지 지역 환원을 하는 것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기업이나 유통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런 장밋빛 전망만 내놨을뿐
현실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현상만 가져오는 격이 됐습니다.
6.내일부터 실손의료보험 가입 연령이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네, 그동안 노인층의 의료보험 가입이 힘들었는데요
내일부터는 가입연령이 확대되고 상품도 다양화됩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내일부터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 유도를 위한
개정 보험업 감독 규정이 시행된다.
새 규정은 노후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가입 연령을 75세 이상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가입을 65세까지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등 10여개 보험사들이
내일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노후 실손보험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는다.
고령층이 가입 대상으로, 대부분 50세에서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우선 손보사 중에는 삼성·현대·LIG·동부·메리츠·한화·롯데보험 등 7개사가
내일 규정 시행과 함께 새 상품을 내놓는다.
생보사 중에는 삼성생명이 8월 첫째 주나 둘째 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노후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기존 실손보험의 70~80% 수준이다.
현재 실손보험의 60세 보험료는 월 3만~5만원인데
노후 실손보험은 2만~4만원대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노후 실손보험은 고액 의료비 중심으로 보장 금액 한도가 높다.
현재 입원은 연간 5천만원, 통원은 회당 30만원이지만,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통원 구분없이 연간 1억원까지 보장된다.
대신 합리적인 의료시설 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이 늘어난다.
현재 실손보험의 경우 입원 시 전체 의료비의 10~20%,
통원 시 만8천에서 2만8천원을 자신이 부담한다.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 시 30만원,
통원 시 3만원과 함께 이를 공제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부분의 20%,
비급여 부분의 30%를 내는 방식이다.
가령 입원비가 200만원이라면
기존 실손보험은 최대 40만원까지 자신이 부담했다.
반면에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비 30만원에 급여 부분의 20%인 20만원,
비급여 부분에서 30만원을 뺀 금액인 70만원의 30%인 21만원을 합친
71만원을 본인이 내야한다.
7.요즘 사실 은행에 가도 통장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요
국내에서 첫 종이없는 통장이 내일부터 나온다고 하죠 ?
종이와 마그네틱선이 없는 신개념 은행 통장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입·출금과 대출 연장 등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우리 모바일 통장'을 내일부터 출시합니다.
국내 은행가운데 처음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내일부터, 애플의 iOS 스마트폰은 11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돈을 넣고 빼려면
종이 통장 또는 체크카드를 가지고 서명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는데요
모바일 통장은 앱이 내장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다.
모바일 통장에는 입출금 계좌를 비롯해 예·적금 계좌, 대출 계좌, 펀드·보험 계좌를 무한대로 탑재할 수 있다.
거래 내용이 기록되는 기한은 10년인데요
종이 통장이 200건까지만 기록되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양입니다.
경제포커스 지금까지 권은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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