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월요일> 주간 핫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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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8.01 조회1,326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주간 핫 이슈 오늘 이호상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 기자 안녕하십니까?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죠?
지난 주 가장 지역의 이슈하면
재보궐선거일텐데요..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종배 전 충주시장이 당선됐죠?
이] 네 다시한번 정리를 하자면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이종배,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제 국회의원이죠,이종배 의원은 선거에서
64%인 3만5천699표를 얻어
29.6%인 만6천492표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를 큰 표차이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6.31%인
3천5백17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후보는 선거기간동안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52.8%의 지지율을 얻어 23.3%를 획득한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를 29.5% 포인트 앞섰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면 총력전을 펼쳤지만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한창희 후보를
한달만에 국회의원 보선에 다시 출마시키면서
공천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었었는데요
이런 민의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새누리당 충주 보선에서 승리하면서
충북의 정치지형 무게 중심..다시 새누리당으로 쏠리게 됐어요?
이]그렇죠.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을
새정치민주연합에 내줬던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충주를 비롯한 충청권 3곳을 석권하며
확실하게 설욕했습니다.
7·30 재보궐로 8개였던 충북도 지역구 의석은
새누리당 5석,새정치민주연합 3석으로 재편됐습니다.
지난 2012년 4·11총선 당시 충북의 국회의원 의석수와 같게 된 것입니다.
지난 6·4지방선거 때 윤진식 전 국회의원이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고
낙선함으로써 의석수가 4대 4, 여야 동수가 됐는데
이런 충북 정치권 힘의 균형이 다시 깨진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새누리당의 분위기는 고무적입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침울할 수 밖에 없는데요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받들고
앞으로 더 노력하기 위해 주민 곁에서 활동하며
민심을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이번 보궐선거에서 정치신인들이 대거 입성하면서
다음 총선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질 않습니까?
이]
7·30 재보궐 선거결과, 충청권 3곳에서
새누리당 소속 정치 초년생들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충청권 국회의원 중 3선 이상 다선의원들이
당과 정부내 역할에서 수동적이며
정치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에 있어서도
크게 밀린다는 지적들이 있었는데요.
이런 민심들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7·30 재보선 결과는 차기 20대 총선에서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예고한 예고편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실제 충주 선거구의 경우, 시장출신의 새누리당 소속 이종배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면서
충주지역 여야의 정치구도 변화는 물론,
윤진식·이시종 전 의원으로 대표성을 띠던
지역의 정치인이 물갈이 됐다는 시각입니다.
현재 충청권 국회의원 중 6선의 여당 소속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이미 선출직 불출마를 선언했고,
6선의 이인제 의원도 지난 새누리당 당권 경쟁에서
영남 출신 김태호 의원에게까지 밀리며 4위로 간신히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같은당의 4선 송광호 의원은 국회 부의장 도전에 실패했고
국회 부의장을 지낸 새정치연합의 3선 박병석 의원과
같은당의 3선 중진 오제세·변재일 의원 역시
차기 20대 총선의 관문을 넘을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선의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도
지난 전대에서 물밑서 지지한 서청원후보가
김무성 대표에게 패하면서 당내 입지가 약화됐습니다.
또 나름 정치력을 평가받는 3선의 새정치연합 소속 노영민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패한 뒤 활동폭이 위축돼 있습니다.
이들 역시 20대 총선의 높은 세대교체 바람을 뚫고
4선 고지에 오를지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입니다.
앵커]정치권 얘기는 여기서 접구요.
이번에는 김병우 교육감 얘기를 해보죠.시작과 동시에
가장 말이 많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
검찰이 지난주 김교육감이 대표로 있던 시민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지 않았습니까?
이]네 김교육감은 현재
선거관련 호별방문 금지규정 위반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2월초
제천과 단양지역의 관공서를 방문해
민원인의 출입이 제한된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명함을 돌린 혐의는
호별방문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 첫 번째 혐의구요.
여기에다 예비후보 등록 전인 올해 설 명절에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유권자들에게 보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지난주 금요일
김교육감이 대표로 있던 충북교육발전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5월8일 있엇던 충북교육발전소의 어버이날 행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 단체는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 쓰기 운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쓴 편지를 양말과 함께 보냈는데
검찰은 이런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무실에대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김교육감 관련 두가지 사건을 병합해
오늘<4일> 오후 속행 공판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사실 기소된 두 건의 사안이
당선결과를 뒤집을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시민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배경도 그렇구요..
이 점이 전체적인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앵커] 검찰과 경찰의
지난 6.4지방선거에서의
공직선거법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상혁 보은군수 입건 여부 이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검과 충북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은
모두 76건입니다. 수사 대상자만 103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정상혁 보은군수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읩니다.
7건의 고소고발사건이 접수된
이시종 지사 관련 혐의에 대해 검찰은 현재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충북 제외 등
비중이 큰 새누리당의 고발사건에 대해
법리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의 혐의는 앞에서 말씀 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자신의 출판기념회때 공무원 동원 의혹을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입건 여부는
이번주쯤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주 정 군수 관련 수사기록과
그를 피의자로 전환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으며
검찰은 어제까지 모든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번주중에 정군수의 입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경찰은 모든 증거를 확보했다며
정 군수의 혐의 입증에 자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군수의 입건이 확정되면
정 군수를 한차례 더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공소시효가 12월3일까지죠...검찰과 경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끝으로 지방의회 해외연수 관련 논란을 얘기해보죠.원구성을 놓고 시작부터 시끄러웠는데
개원초부터 해외연수 일정을 잡고 있어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질 않습니까?
이] 지방의회가 개원한지 불과 한달만에
상임위원회별 해외연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올해 예산안에 의원 연수비가
1인당 2백만원씩 책정돼 있다며
9월 중순쯤 해외연수를 가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의회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10월중 상임위원별 해외연수를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다른 시군의회도 마찬가집니다.
시작부터 원구성을 놓고 여야의원들간 신경전을 벌이면서
도민들의 비판을 샀고
충북도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모두를 새누리당이 독식하는
전례없는 일을 만들어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여기에 반발해 따로 국밥 연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도 하기 전에 ,그리고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도의회 갈등 해소는 뒷전인채
연수계획부터 잡는 것.그다지 모양새가 좋지 않아보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 속 아닙니까?
해외연수를 가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시기적으로,그리고 자신의 책무를 잘 살펴 융통성있고
합리적인 안을 마련한 뒤 실행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앵커] 올 하반기 책정된 연수비만 수억원이죠?
이] 충북도내 시군의원은 전체 131명인데요.
올 하반기 지방의원들의 순수 해외연수비만
2억6천만원입니다.여기에다
사무국 직원 경비까지 포함하면
4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주간 핫 이슈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이호상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주간 핫 이슈 오늘 이호상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 기자 안녕하십니까?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죠?
지난 주 가장 지역의 이슈하면
재보궐선거일텐데요..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종배 전 충주시장이 당선됐죠?
이] 네 다시한번 정리를 하자면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이종배,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제 국회의원이죠,이종배 의원은 선거에서
64%인 3만5천699표를 얻어
29.6%인 만6천492표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를 큰 표차이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6.31%인
3천5백17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후보는 선거기간동안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52.8%의 지지율을 얻어 23.3%를 획득한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를 29.5% 포인트 앞섰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면 총력전을 펼쳤지만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한창희 후보를
한달만에 국회의원 보선에 다시 출마시키면서
공천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었었는데요
이런 민의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새누리당 충주 보선에서 승리하면서
충북의 정치지형 무게 중심..다시 새누리당으로 쏠리게 됐어요?
이]그렇죠.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을
새정치민주연합에 내줬던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충주를 비롯한 충청권 3곳을 석권하며
확실하게 설욕했습니다.
7·30 재보궐로 8개였던 충북도 지역구 의석은
새누리당 5석,새정치민주연합 3석으로 재편됐습니다.
지난 2012년 4·11총선 당시 충북의 국회의원 의석수와 같게 된 것입니다.
지난 6·4지방선거 때 윤진식 전 국회의원이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고
낙선함으로써 의석수가 4대 4, 여야 동수가 됐는데
이런 충북 정치권 힘의 균형이 다시 깨진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새누리당의 분위기는 고무적입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침울할 수 밖에 없는데요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받들고
앞으로 더 노력하기 위해 주민 곁에서 활동하며
민심을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이번 보궐선거에서 정치신인들이 대거 입성하면서
다음 총선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질 않습니까?
이]
7·30 재보궐 선거결과, 충청권 3곳에서
새누리당 소속 정치 초년생들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충청권 국회의원 중 3선 이상 다선의원들이
당과 정부내 역할에서 수동적이며
정치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에 있어서도
크게 밀린다는 지적들이 있었는데요.
이런 민심들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7·30 재보선 결과는 차기 20대 총선에서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예고한 예고편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실제 충주 선거구의 경우, 시장출신의 새누리당 소속 이종배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면서
충주지역 여야의 정치구도 변화는 물론,
윤진식·이시종 전 의원으로 대표성을 띠던
지역의 정치인이 물갈이 됐다는 시각입니다.
현재 충청권 국회의원 중 6선의 여당 소속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이미 선출직 불출마를 선언했고,
6선의 이인제 의원도 지난 새누리당 당권 경쟁에서
영남 출신 김태호 의원에게까지 밀리며 4위로 간신히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같은당의 4선 송광호 의원은 국회 부의장 도전에 실패했고
국회 부의장을 지낸 새정치연합의 3선 박병석 의원과
같은당의 3선 중진 오제세·변재일 의원 역시
차기 20대 총선의 관문을 넘을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선의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도
지난 전대에서 물밑서 지지한 서청원후보가
김무성 대표에게 패하면서 당내 입지가 약화됐습니다.
또 나름 정치력을 평가받는 3선의 새정치연합 소속 노영민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패한 뒤 활동폭이 위축돼 있습니다.
이들 역시 20대 총선의 높은 세대교체 바람을 뚫고
4선 고지에 오를지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입니다.
앵커]정치권 얘기는 여기서 접구요.
이번에는 김병우 교육감 얘기를 해보죠.시작과 동시에
가장 말이 많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
검찰이 지난주 김교육감이 대표로 있던 시민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지 않았습니까?
이]네 김교육감은 현재
선거관련 호별방문 금지규정 위반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2월초
제천과 단양지역의 관공서를 방문해
민원인의 출입이 제한된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명함을 돌린 혐의는
호별방문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 첫 번째 혐의구요.
여기에다 예비후보 등록 전인 올해 설 명절에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유권자들에게 보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지난주 금요일
김교육감이 대표로 있던 충북교육발전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5월8일 있엇던 충북교육발전소의 어버이날 행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 단체는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 쓰기 운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쓴 편지를 양말과 함께 보냈는데
검찰은 이런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무실에대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김교육감 관련 두가지 사건을 병합해
오늘<4일> 오후 속행 공판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사실 기소된 두 건의 사안이
당선결과를 뒤집을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시민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배경도 그렇구요..
이 점이 전체적인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앵커] 검찰과 경찰의
지난 6.4지방선거에서의
공직선거법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상혁 보은군수 입건 여부 이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검과 충북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은
모두 76건입니다. 수사 대상자만 103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정상혁 보은군수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읩니다.
7건의 고소고발사건이 접수된
이시종 지사 관련 혐의에 대해 검찰은 현재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충북 제외 등
비중이 큰 새누리당의 고발사건에 대해
법리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의 혐의는 앞에서 말씀 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자신의 출판기념회때 공무원 동원 의혹을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입건 여부는
이번주쯤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주 정 군수 관련 수사기록과
그를 피의자로 전환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으며
검찰은 어제까지 모든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번주중에 정군수의 입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경찰은 모든 증거를 확보했다며
정 군수의 혐의 입증에 자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군수의 입건이 확정되면
정 군수를 한차례 더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공소시효가 12월3일까지죠...검찰과 경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끝으로 지방의회 해외연수 관련 논란을 얘기해보죠.원구성을 놓고 시작부터 시끄러웠는데
개원초부터 해외연수 일정을 잡고 있어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질 않습니까?
이] 지방의회가 개원한지 불과 한달만에
상임위원회별 해외연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올해 예산안에 의원 연수비가
1인당 2백만원씩 책정돼 있다며
9월 중순쯤 해외연수를 가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의회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10월중 상임위원별 해외연수를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다른 시군의회도 마찬가집니다.
시작부터 원구성을 놓고 여야의원들간 신경전을 벌이면서
도민들의 비판을 샀고
충북도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모두를 새누리당이 독식하는
전례없는 일을 만들어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여기에 반발해 따로 국밥 연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도 하기 전에 ,그리고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도의회 갈등 해소는 뒷전인채
연수계획부터 잡는 것.그다지 모양새가 좋지 않아보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 속 아닙니까?
해외연수를 가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시기적으로,그리고 자신의 책무를 잘 살펴 융통성있고
합리적인 안을 마련한 뒤 실행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앵커] 올 하반기 책정된 연수비만 수억원이죠?
이] 충북도내 시군의원은 전체 131명인데요.
올 하반기 지방의원들의 순수 해외연수비만
2억6천만원입니다.여기에다
사무국 직원 경비까지 포함하면
4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주간 핫 이슈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이호상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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