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월>주간 핫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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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8.10 조회1,440회 댓글0건본문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보는
주간 핫이슈 시간입니다.
권은이 기자와 자리 함께했습니다.
권기자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는 청주시의회 금배지 사건이 논란이 됐는데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순금 배지를 구매해 의원들에게 돌려
말썽을 빚었죠?
권] 네 청주시의회 의원 38명 가운데 36명이
지난달 40만원 상당의 순금배지를 구입해 나눠 가졌습니다.
2명은 적절하지 않다,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거절해 여야 의원 36명이
금배지를 나눠가진건데요.
그런데 문제는 이 금배지를 김 의장이 단체로 구매해 의원들에게 나눠준 사실입니다.
이로인해 개인적인 선물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앵] 김의장은 공동 구매라는 전제 하에 금배지를 구입해 나눠줬다
이런 입장인거죠?
네 ]네 그렇습니다 김의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시의회에서 준 도금 배지가 불편해 금배지를 공동 구매하자는 의견이 나와
일단 자신이 사비로 일괄구매해 나눠준 뒤
8월에 의정비가 나오면 입금해 달라고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의장은 그러면서 의원들에게 보낸
금배지 가격과 송금해야 할 계좌번호를 적은
문자메세지를 보여줬고
현재까지 20명의 의원들이 이 계좌로 돈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의장이 문자메세지를 보낸 시점이
금 배지를 돌린 시점부터 열흘 정도 지난 뒤에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뒤늦게 문제가 불거지자 사태 수습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앵커] 이유야 어찌됐든 의원들이 개원초기부터 금배지를 구입한 것은
적절치 않다 이런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죠?
권] 네 그렇습니다,의정활동을 시작도 하기전에
기존의 도금 배지를 금배지로 바꾼 것에 대한 비판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의원들은 시의회에서 지급한 2만5천원짜리 도금 배지 하나로는 부족하고
이 배직 6개월에서 1년이 자니면 탈색돼
4년간 배지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다,
또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순금배지를 공동구매했다 이런 해명을 하고 있는데, 해명이 너무 궁색하죠..
사실 배지는 하나의 상징일 뿐이지 않습니까?
이런 배지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 자체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다,
사치다.이런 비판을 살 수 있는데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여하튼 이번 사건에 대해
선물 목적으로 돌린 의혹이 짙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개당 3만원이면 만들 수 있는 의원 배지를
10배 이상 비싼 순금으로 제작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조사를 해봐야 겠습니다만 선물이라고 한다면
정치자금법 위반행위가 되는 거죠?
권] 네 그렇습니다.
금배지가 김 의장의 '개인적 선물'일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선관위도 법률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충북도선관위는 현재 정치자금법에 따른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 중이라며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정식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원들마다 금배지 구입과 배분 과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선관위가 어떤 유권해석을 내릴지가 주목됩니다.
앵커] 애드립~
이번에는 새누리당 얘기를 해보죠.김무성 대표 체제에서 처음으로 단행된
주요 당직 인선에서 충북 의원들이 뒷전으로 밀려난 것 같은데요.
권] 지난 7일 실시된 주요 당직 인선을 보면
먼저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중 1명의 호남 몫으로
이번 7·30 재보선 스타인 이정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또 신임 사무총장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이군현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제1 사무부총장에 강석호 의원, 홍보본부장에
7·30 재보선에서 국회에 복귀한 정미경 의원,
홍보부본부장은 제천 출신의 비례대표인 박창식 의원이 유임됐습니다.
과거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은
주로 호남 몫과 충청 몫으로 배정됐는데
이인제 최고위원이 포진해 있어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이 충북 몫으로 배정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관심을 모았던 충북 중부 4군의 경대수의원은
윤리위원장에 유임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충북 출신 주요 당직자는 경대수·박창식 의원에 그친건데요.
후반기 국회를 주도할 새누리당 주요 당직 인선에서
이처럼 충북 의원들이 밀리면서
정치적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에 대한 중앙당의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
이런 해석을 해볼 수 있겠는데,또 어찌보면
층북국회의원의 현재의 이력상 주요 당직을 맡을 상황이 아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권]
물론 3선 이상의 중진 2명과 초선 3명으로 구성된 상태에서
정우택 정무위원장의 경우 전반기 최고위원을 맡았고,
국회부의장급인 4선의 송광호 의원도
당직을 맡을 상황은 아닙니다..
여기에다 박덕흠 의원도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고,
충주 재보선으로 이제 막 국회에 입성한 이종배 의원이
중량감 있는 자리를 맡을 상황도 아니죠..
그렇다고 해도 8명의 국회의원가운데 5명을 차지하는 등
지난 총선과 달리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 충북에 대한
새누리당 중앙당의 배려는 부족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이번 당직 인선에서 배제된
1명의 지명직 최고위원과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 제2 사무부총장 인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앵커] 오는 16일, 이번주 토요일이네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죠?
권[ 네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인과 천주교 수도자, 평신도 등을 만납니다.
이날 교황의 꽃동네 방문에는 청주교구 신자 만명, 꽃동네 회원 만3천명,
장애아동과 수도자 등 모두 3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교황의 방문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음성 꽃동네에 쏠릴텐데
교황의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
경찰 긴장하고 있겠네요?
권 ] 교황은 이날 방탄차를 타지 않고
또 오픈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어느때보다 교황의 안전을 놓고
충북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황의 안전을 책임지는 별도의 경호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교황이 충북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조그마한 사건도 일어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충북경찰은 이날 경찰관 전원이 비상근무하는 갑호비상을 내리고,
만반의 경비태세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또 총기나 흉기 등이 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금속탐지기 등 안전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음성 꽃동네는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21번 국도밖에 없고
출입구 역시 정문 한곳뿐이어서 통제가 용이하지만,
일시적 병목 현상에 따른 교통 체증이 우려됩니다.
경찰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이날 꽃동네 교통량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에 따라 버스운행을 늘리고, 방문객들이 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경찰들을 투입해 교통 체증 발생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고령의 신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한 구급 인력을 충분히 배치할 예정입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이화장실과 급수대 등을
갖추느라 분주합니다.
[앵커] 청주시가 사전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공영주차장 요금을 최고치인 66.7%까지 올려서 말썽을 빚고 있는데
과정이 어떻게 된겁니까?
권]청주시 공영주차장 요금이 66.7%인상돼서 지난 1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 한달동안 현수막을 내걸고 홍보를 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이승훈 청주시장이나 시청 고위간부들도 몰랐고
시민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때 비로소 요금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66.7%라고 하면 상당한 인상률인데요.
어느 누구의 배경 설명도 없이
주차장 요금 인상 조례안은
초대 통합시의회가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처리할
관련 조례안에 올랐습니다.
통합시 출범 준비 과정의 부산한 틈을 타
3백건의 통합시 조례안에 끼워넣은 것인데요
청주시의회가 통합시 출범이 중요하다 보니
조례안을 제대로 심사하지 못해 그대로 통과하면서
최고의 주차장 요금 인상률이 적용된 겁니다.
앵커]
인상요인이 있어도 이렇게 미흡하게 얼렁뚱땅 행정처리를 하는 것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권] 네 문제가 불거지자 청주시 교통행정과는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조례안을
다시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도 의회 일정상 급하게 처리한 것도 문제지만
돈 문제와 관련한 의안이 있었던 것을 알았으면 문제 삼았을 것이라며
의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은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조례가 만들어졌다고 흔한 보도자료로 내지 않고 슬쪽 인상분을 받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이나 전후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민선 6기 청주시나 모두 똑같이 비난을 사고 있는데요.
청주시는 전후 사정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이 문제와 관련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청주시의 사후약방문식 처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주간 핫 이슈 ,지금까지 권은이 기자였습니다.
주간 핫이슈 시간입니다.
권은이 기자와 자리 함께했습니다.
권기자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는 청주시의회 금배지 사건이 논란이 됐는데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순금 배지를 구매해 의원들에게 돌려
말썽을 빚었죠?
권] 네 청주시의회 의원 38명 가운데 36명이
지난달 40만원 상당의 순금배지를 구입해 나눠 가졌습니다.
2명은 적절하지 않다,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거절해 여야 의원 36명이
금배지를 나눠가진건데요.
그런데 문제는 이 금배지를 김 의장이 단체로 구매해 의원들에게 나눠준 사실입니다.
이로인해 개인적인 선물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앵] 김의장은 공동 구매라는 전제 하에 금배지를 구입해 나눠줬다
이런 입장인거죠?
네 ]네 그렇습니다 김의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시의회에서 준 도금 배지가 불편해 금배지를 공동 구매하자는 의견이 나와
일단 자신이 사비로 일괄구매해 나눠준 뒤
8월에 의정비가 나오면 입금해 달라고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의장은 그러면서 의원들에게 보낸
금배지 가격과 송금해야 할 계좌번호를 적은
문자메세지를 보여줬고
현재까지 20명의 의원들이 이 계좌로 돈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의장이 문자메세지를 보낸 시점이
금 배지를 돌린 시점부터 열흘 정도 지난 뒤에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뒤늦게 문제가 불거지자 사태 수습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앵커] 이유야 어찌됐든 의원들이 개원초기부터 금배지를 구입한 것은
적절치 않다 이런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죠?
권] 네 그렇습니다,의정활동을 시작도 하기전에
기존의 도금 배지를 금배지로 바꾼 것에 대한 비판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의원들은 시의회에서 지급한 2만5천원짜리 도금 배지 하나로는 부족하고
이 배직 6개월에서 1년이 자니면 탈색돼
4년간 배지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다,
또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순금배지를 공동구매했다 이런 해명을 하고 있는데, 해명이 너무 궁색하죠..
사실 배지는 하나의 상징일 뿐이지 않습니까?
이런 배지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 자체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다,
사치다.이런 비판을 살 수 있는데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여하튼 이번 사건에 대해
선물 목적으로 돌린 의혹이 짙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개당 3만원이면 만들 수 있는 의원 배지를
10배 이상 비싼 순금으로 제작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조사를 해봐야 겠습니다만 선물이라고 한다면
정치자금법 위반행위가 되는 거죠?
권] 네 그렇습니다.
금배지가 김 의장의 '개인적 선물'일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선관위도 법률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충북도선관위는 현재 정치자금법에 따른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 중이라며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정식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원들마다 금배지 구입과 배분 과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선관위가 어떤 유권해석을 내릴지가 주목됩니다.
앵커] 애드립~
이번에는 새누리당 얘기를 해보죠.김무성 대표 체제에서 처음으로 단행된
주요 당직 인선에서 충북 의원들이 뒷전으로 밀려난 것 같은데요.
권] 지난 7일 실시된 주요 당직 인선을 보면
먼저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중 1명의 호남 몫으로
이번 7·30 재보선 스타인 이정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또 신임 사무총장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이군현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제1 사무부총장에 강석호 의원, 홍보본부장에
7·30 재보선에서 국회에 복귀한 정미경 의원,
홍보부본부장은 제천 출신의 비례대표인 박창식 의원이 유임됐습니다.
과거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은
주로 호남 몫과 충청 몫으로 배정됐는데
이인제 최고위원이 포진해 있어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이 충북 몫으로 배정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관심을 모았던 충북 중부 4군의 경대수의원은
윤리위원장에 유임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충북 출신 주요 당직자는 경대수·박창식 의원에 그친건데요.
후반기 국회를 주도할 새누리당 주요 당직 인선에서
이처럼 충북 의원들이 밀리면서
정치적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에 대한 중앙당의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
이런 해석을 해볼 수 있겠는데,또 어찌보면
층북국회의원의 현재의 이력상 주요 당직을 맡을 상황이 아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권]
물론 3선 이상의 중진 2명과 초선 3명으로 구성된 상태에서
정우택 정무위원장의 경우 전반기 최고위원을 맡았고,
국회부의장급인 4선의 송광호 의원도
당직을 맡을 상황은 아닙니다..
여기에다 박덕흠 의원도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고,
충주 재보선으로 이제 막 국회에 입성한 이종배 의원이
중량감 있는 자리를 맡을 상황도 아니죠..
그렇다고 해도 8명의 국회의원가운데 5명을 차지하는 등
지난 총선과 달리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 충북에 대한
새누리당 중앙당의 배려는 부족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이번 당직 인선에서 배제된
1명의 지명직 최고위원과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 제2 사무부총장 인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앵커] 오는 16일, 이번주 토요일이네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죠?
권[ 네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인과 천주교 수도자, 평신도 등을 만납니다.
이날 교황의 꽃동네 방문에는 청주교구 신자 만명, 꽃동네 회원 만3천명,
장애아동과 수도자 등 모두 3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교황의 방문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음성 꽃동네에 쏠릴텐데
교황의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
경찰 긴장하고 있겠네요?
권 ] 교황은 이날 방탄차를 타지 않고
또 오픈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어느때보다 교황의 안전을 놓고
충북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황의 안전을 책임지는 별도의 경호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교황이 충북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조그마한 사건도 일어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충북경찰은 이날 경찰관 전원이 비상근무하는 갑호비상을 내리고,
만반의 경비태세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또 총기나 흉기 등이 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금속탐지기 등 안전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음성 꽃동네는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21번 국도밖에 없고
출입구 역시 정문 한곳뿐이어서 통제가 용이하지만,
일시적 병목 현상에 따른 교통 체증이 우려됩니다.
경찰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이날 꽃동네 교통량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에 따라 버스운행을 늘리고, 방문객들이 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경찰들을 투입해 교통 체증 발생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고령의 신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한 구급 인력을 충분히 배치할 예정입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이화장실과 급수대 등을
갖추느라 분주합니다.
[앵커] 청주시가 사전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공영주차장 요금을 최고치인 66.7%까지 올려서 말썽을 빚고 있는데
과정이 어떻게 된겁니까?
권]청주시 공영주차장 요금이 66.7%인상돼서 지난 1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 한달동안 현수막을 내걸고 홍보를 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이승훈 청주시장이나 시청 고위간부들도 몰랐고
시민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때 비로소 요금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66.7%라고 하면 상당한 인상률인데요.
어느 누구의 배경 설명도 없이
주차장 요금 인상 조례안은
초대 통합시의회가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처리할
관련 조례안에 올랐습니다.
통합시 출범 준비 과정의 부산한 틈을 타
3백건의 통합시 조례안에 끼워넣은 것인데요
청주시의회가 통합시 출범이 중요하다 보니
조례안을 제대로 심사하지 못해 그대로 통과하면서
최고의 주차장 요금 인상률이 적용된 겁니다.
앵커]
인상요인이 있어도 이렇게 미흡하게 얼렁뚱땅 행정처리를 하는 것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권] 네 문제가 불거지자 청주시 교통행정과는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조례안을
다시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도 의회 일정상 급하게 처리한 것도 문제지만
돈 문제와 관련한 의안이 있었던 것을 알았으면 문제 삼았을 것이라며
의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은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조례가 만들어졌다고 흔한 보도자료로 내지 않고 슬쪽 인상분을 받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이나 전후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민선 6기 청주시나 모두 똑같이 비난을 사고 있는데요.
청주시는 전후 사정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이 문제와 관련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청주시의 사후약방문식 처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주간 핫 이슈 ,지금까지 권은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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