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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저널967공지사항

4월29일<화요일>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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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4.28 조회1,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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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북저널 967 진행에 권은입니다.
윤용근 앵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진행을 맡게 됐습니다.

안산 단원고 학생의 마지막 카톡이 10시 17분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구명정이 도착한 후 50분후인데요..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입니다.
선장, 선원들이 밖으로 나가라는 방송만 했었어도,
정부나 관계당국이 조금만 더 발빠르게 대처만 했더라면
어쩌면 모두를 살릴 수 있었을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감춰졌던 사실들이 속속 드러날 수 도록
국민적 비통함과 분개감은 더 커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직도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정부의 수색작업과 세월호 참사 대처 방법들에
국민들은 실망감을 넘어 자괴감까지 들게 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며
벌써부터 여론환기에 나서고 있는 한심한 행태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 됐습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다시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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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방송

먼저 어제 이 시간에 방송된 내용 가운데
편집상의 오류로 일부 내용이 잘못 방송된 점 ..
청취자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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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전국 각지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고
곳곳에 생존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노란 리본이 달리고 있습니다.
분향소 설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차가운 물 속에 잠겨놓고
애도하고 무사생환을 바란다 염원하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너무나 무능력하고 초라해보입니다.
간절한 그 기다림의 시간 속에 우린 과연 무엇을 했나..
정말 부끄럽고 미안하고 ..
정말 진정성 있는 반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충북저널 967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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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에 저는 권은이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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