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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월요일>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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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3.30 조회1,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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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북저널 967 진행에 권은입니다.

새누리당이
공천개혁을 이루겠다면서 도입한 상향식 공천이
이번에는 돈 경선이라는 악재를 만났죠?
권역별 경선을 앞두고 억대의 비용으로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충북지사 경선만 해도 한 후보다 1억2천만원 상당을 부담해야 하는데요.
경선에 모든 비용을
후보들에게 부담시키면서 발생한 문젭니다.
이 돈은 경선캠프 자금과는 별개로,
나중에 돌려받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생돈인거죠..
새누리당은 중앙선관위에 경선을 위탁하면 되는데
야당이 반대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내심 돈선거를 우려하고 있죠.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탓에
자칫 기초의원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금품선거를 벌일 가능성이 있어섭니다.
결국 공천개혁을 이루겠다고 도입한 방법들이
"돈안쓰는 선거"에 역행하는 역설을 빚고 있는 셈입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다시 오겠습니다.







































클로징

내일부터 4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이번 임시국회는 19대 국회 전반기에 열리는
사실상 마지막 국회가 될 공산이 큰데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특히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 후
첫 국회 무대인데다
4월 국회 성적표가 지방선거 표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간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찌됐든 당리당략을 챙기더라도
민생현안을 볼모로 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충북저널 967 오늘 순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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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에 저는 권은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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