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문화가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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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9.27 조회2,004회 댓글0건본문
<질문> 선선한 날씨에 외출하기 딱 좋은 가을입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부터 많은 문화행사들이 가득한데요. 이번에는 청주가 연극과 사랑에 빠집니다. 다양한 극단의 연극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연극인들이 설 무대가 부족한 지역연극계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에너지를 훔쳐 달궈지고 있는 지역 연극의 뜨거운 열정을 관객과 소통하며 도약을 꿈꿉니다.
제8회 청주공연예술제가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과 주말 오후 5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우신빌딩 4층 씨어터제이와 성안길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국문화예술원 공연 지원 행사인 이번 예술제는 청주공연예술문화센터에서 주최하고, 청주시와 충북연극협회·청주연극협회·CJB청주방송·두진문화재단 등이 후원합니다.
청주공연예술문화센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병진 교수와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2006년 공연예술 문화창조와 지역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인데요.
이번 예술제는 예술감독에 서인석 탤런트 겸 한서대 교수, 집행위원장에 장경민 씨어터제이 대표, 운영위원장에 한정수씨(극단 청예 대표,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박사과정)가 각각 맡았습니다.
무대는 △극단 가변의 ‘변신’(27~28일) △극단 수의 ‘ego’(29일) △극단 나비플러스의 ‘비둘기’(10월 1~2일) △극단 Da의 ‘아버지와 살면’(10월 4~5일)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10월 8~9일) △리사페이와 제프글라스만 듀오의 ‘4가지 순간의 깊이’(10월 11~12일) △극단 청예의 ‘성공하는 방법’(10월 13일) 등 7개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무대와 함께 시민 참여형 공연과 퍼포먼스, 문화예술교육도 열립니다.
‘비트온팝’의 댄스공연이 다음달 5일 오후 1시 청주 성안길, ‘맘마미아앙상블’의 합창공연이 같은달 6일 오후 5시 씨어터제이, 이희란의 ‘Blow it!’ 퍼포먼스가 오는 29일 오후 1시 성안길 롯데시네마앞에서 열립니다.
공연을 통한 통합문화예술교육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극단 청년극장 연습실에서 진행됩니다.
<질문>청주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로 즐거운 문화향연이 매일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배우 최민수가 펼치는 특별 공연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스타크라프트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는 배우 최민수씨가 비엔날레 특별공연을 엽니다.
최민수씨는 자신의 음악그룹 ‘최민수 밴드 36.5도’와 함께 27일 오후 7시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시간을 갖습니다.
도시 속 보헤미안으로 불리는 최민수씨는 이날 드라마 주인공이 아닌 밴드 보컬로 무대에 서게 되며 카리스마 넘치는 자신의 삶과 꿈을 음악으로 담아냅니다.
특히 무대공연의 형식과 격식을 타파하고 최민수만의 독특함이 살아있는 공연의 장을 펼칠 계획입니다.
공연에는 최민수를 필두로 6인조 록밴드인 진달래밴드, 과거 팬클럽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HO(호, 본명 김호상) 등이 함께 합니다.
또 최민수씨는 최근 10여년간 틈틈이 가죽공예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스타 크라프트전에는 가방 등 가죽공예품 20점을 선보이면서 전문작가 수준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연예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국제아트페어와 연예인들의 작품이 열흘 간격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아트페어는 1부(11~20일)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2부가 진행됩니다.
2부에는 화가 홍화순, 서예가 신철우, 화가 강병완, 화가 김숙자, 조각가 이돈희 등 25명의 작가와 미고갤러리, 청주창작스튜디오, 예뿌리미술관, 대청호미술관, 라인갤러리 등 5개의 미술관과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특히 장옥강, 백순중, 진보배, 리춘광, 송홍균, 최복경 등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전통화가 레이 라사토,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하명구씨 등의 작품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연예인들의 작품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가이자 가수로 불리는 원조 스타 예술인 조영남, 독특한 화풍의 일상적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 송경아, 가죽공예로 전문적인 기술까지 터득한 장인기질의 성격배우 최민수, 유화작업을 하고 있는 배우 겸 방송인 강석우, 엔젤스 헤븐이란 재활보육원에 평소 알던 장애아와 공동 작업으로 접시 작품을 제작한 배우 박은혜씨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 소개됐던 하정우, 구혜선, 유준상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질문> 무대의 주인공이 시민이 되는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그동안 갈고닦은 프로같은 아마추어들의 특별한 무대에 발걸음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제8회 동아리 연합대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호미골 체육공원 옆 잔디광장 무대에서 열립니다.
시민예술가와 청주시민의 한바탕 놀이마당이 될 이번 축제는 청주문화원에 가입해 있는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을밤 수놓는 시민 예술의 불꽃’을 주제로 ‘다스름국악예술단’의 설장구 공연, ‘엔젤우쿨렐레합주단’의 우쿨렐레 연주, ‘파스텔스윙’의 스윙댄스, ‘청주아코디언클럽’의 아코디언 연주, ‘아향’의 시 낭송, ‘요가사랑’의 요가 퍼포먼스, ‘열린공간색소폰클럽’의 색소폰 연주, ‘분평동 우리춤’의 한량무 등 총 11개 동아리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칩니다.
<질문> 산사의 가을 꽃향기에 취합니다. 꽃향기와 함께 마음의 힐링을 위해 여행을 떠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구절초 꽃 축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떠나고 싶은 계절,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꽃향기에 취해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산사에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절초 향기에 취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영평사를 찾으면 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장군산 영평사(주지 환성·세종시 장군면 산학리)는 오는 28일부터 10월13일까지 제14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를 엽니다.
산사 인근의 9만9000㎡(3만평)부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구절초를 보기 위해 매년 7만명 이상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교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열리는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에서는 이숙인 도예전, 색소폰 연주회(10월3일 오후 4시 /10월 5일 오후 5시 30분), 다례시연(10월 5일 오후 4시), 시문학의 밤(10월 5일 오후 6시), 캘리티셔츠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7시엔 가수 조관우, 이정열, 솔트레인, 영평사 둥근 소리 합창단이 꾸미는 산사음악회가 산사를 찾는 이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특히 영평사는 구절초 꽃 축제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당일형/1박2일 일정)를 마련해 힐링이 필요한 이들의 휴식처 역할을 할 계획인데요.
이 기간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108배, 108심주 만들기, 스님과의 대화, 구절초 꽃차 시음, 구절초 꽃길 트레킹, 걷기 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일형의 경우 체험 종류와 체험 시간에 따라 템플라이프 1~4 방식이 있어 참가자의 상황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 최근 템플스테이가 인기인데요. 템플스테이도 알고가면 두배로 즐거워 질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지침서가 나왔습니다. 남궁선의 템플스테이 길라잡이가 출간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세간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특히 그동안 등산하면서, 혹은 여행하면서 지나치듯 들렸던 사찰은 이제 힐링 캠프가 되었고 템플스테이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가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글자 그대로 ‘사찰의 생활방식을 따르며 일정 기간 사찰에 머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사찰에 머물며 지내는 동안 세간사 복잡한 일들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삶의 재충전 기회로 삼는 시간입니다. 오늘날 템플스테이가 사람들이 바라는 진정한 휴식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 기회로 여기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전통사찰은 한국의 대표적 정신문화인 불교문화와 옛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그대로 축적되어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여행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불교의 정신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깊이 돌아보는 동안 삶의 방향을 성찰하고 고양시킬 수 있는 동력을 찾을 수 있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쌓인 아픔도 치유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떠나는 템플스테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알고 가야 즐겁고 재충전도 가능합니다. 사찰문화 역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템플스테이 길라잡이’는 그래서 탄생했는데요. 불자가 아니더라도 템플스테이를 희망하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찰문화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책은 사찰의 전통문화, 불교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담은 상징·의례·경전·수행법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교를 전혀 모르는 이들도 보고 알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과 다양한 그림을 덧붙이는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책은 먼저 템플스테이를 간략히 소개한데 이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불교 역사와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어서 사찰예절을 시작으로 건축물, 조형물, 사찰 벽화, 사찰의 도구, 불교의 상징물, 저녁예불, 도량석 및 새벽예불, 사찰생활, 수행법, 예불문과 경전해설, 애송되는 불교 명문 등 12대목으로 구분해서 설명해 놓은 내용들은 사찰문화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이렇게 차례로 설명을 덧붙여 처음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이들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꾸몄는데요.
직업이 의사인 저자는 그렇게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평이하면서도 그 속에서 불교가 지닌 정신세계를 맛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템플스테이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질문> 공연과 함께 하는 특별한 프러포즈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청주 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김평호)은 10월 1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춤과 함께하는 프러포즈 ‘별 밤, 화(華)한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합니다.
프로그램은 청주기적의 도서관 직지북두드림팀의 ‘젠틀맨’, ‘이름이 뭐에요’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인 고타미 타악예술단의 '구정놀이'와 가을밤 클래식 기타를 들려준다. 이어 고충진의 ‘태극기’, ‘가을밤’이 연주됩니다.
특별 이벤트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러포즈와 시립무용단의 ‘꿈-Heaven Hell’, ‘진도북과 열두발’과 여성국악그룹 희아나지의 ‘플라이 미 투 더 문’, ‘써니’를 공연합니다.
연극인들이 설 무대가 부족한 지역연극계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에너지를 훔쳐 달궈지고 있는 지역 연극의 뜨거운 열정을 관객과 소통하며 도약을 꿈꿉니다.
제8회 청주공연예술제가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과 주말 오후 5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우신빌딩 4층 씨어터제이와 성안길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국문화예술원 공연 지원 행사인 이번 예술제는 청주공연예술문화센터에서 주최하고, 청주시와 충북연극협회·청주연극협회·CJB청주방송·두진문화재단 등이 후원합니다.
청주공연예술문화센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병진 교수와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2006년 공연예술 문화창조와 지역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인데요.
이번 예술제는 예술감독에 서인석 탤런트 겸 한서대 교수, 집행위원장에 장경민 씨어터제이 대표, 운영위원장에 한정수씨(극단 청예 대표,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박사과정)가 각각 맡았습니다.
무대는 △극단 가변의 ‘변신’(27~28일) △극단 수의 ‘ego’(29일) △극단 나비플러스의 ‘비둘기’(10월 1~2일) △극단 Da의 ‘아버지와 살면’(10월 4~5일)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10월 8~9일) △리사페이와 제프글라스만 듀오의 ‘4가지 순간의 깊이’(10월 11~12일) △극단 청예의 ‘성공하는 방법’(10월 13일) 등 7개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무대와 함께 시민 참여형 공연과 퍼포먼스, 문화예술교육도 열립니다.
‘비트온팝’의 댄스공연이 다음달 5일 오후 1시 청주 성안길, ‘맘마미아앙상블’의 합창공연이 같은달 6일 오후 5시 씨어터제이, 이희란의 ‘Blow it!’ 퍼포먼스가 오는 29일 오후 1시 성안길 롯데시네마앞에서 열립니다.
공연을 통한 통합문화예술교육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극단 청년극장 연습실에서 진행됩니다.
<질문>청주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로 즐거운 문화향연이 매일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배우 최민수가 펼치는 특별 공연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스타크라프트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는 배우 최민수씨가 비엔날레 특별공연을 엽니다.
최민수씨는 자신의 음악그룹 ‘최민수 밴드 36.5도’와 함께 27일 오후 7시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시간을 갖습니다.
도시 속 보헤미안으로 불리는 최민수씨는 이날 드라마 주인공이 아닌 밴드 보컬로 무대에 서게 되며 카리스마 넘치는 자신의 삶과 꿈을 음악으로 담아냅니다.
특히 무대공연의 형식과 격식을 타파하고 최민수만의 독특함이 살아있는 공연의 장을 펼칠 계획입니다.
공연에는 최민수를 필두로 6인조 록밴드인 진달래밴드, 과거 팬클럽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HO(호, 본명 김호상) 등이 함께 합니다.
또 최민수씨는 최근 10여년간 틈틈이 가죽공예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스타 크라프트전에는 가방 등 가죽공예품 20점을 선보이면서 전문작가 수준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연예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국제아트페어와 연예인들의 작품이 열흘 간격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아트페어는 1부(11~20일)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2부가 진행됩니다.
2부에는 화가 홍화순, 서예가 신철우, 화가 강병완, 화가 김숙자, 조각가 이돈희 등 25명의 작가와 미고갤러리, 청주창작스튜디오, 예뿌리미술관, 대청호미술관, 라인갤러리 등 5개의 미술관과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특히 장옥강, 백순중, 진보배, 리춘광, 송홍균, 최복경 등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전통화가 레이 라사토,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하명구씨 등의 작품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연예인들의 작품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가이자 가수로 불리는 원조 스타 예술인 조영남, 독특한 화풍의 일상적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 송경아, 가죽공예로 전문적인 기술까지 터득한 장인기질의 성격배우 최민수, 유화작업을 하고 있는 배우 겸 방송인 강석우, 엔젤스 헤븐이란 재활보육원에 평소 알던 장애아와 공동 작업으로 접시 작품을 제작한 배우 박은혜씨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 소개됐던 하정우, 구혜선, 유준상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질문> 무대의 주인공이 시민이 되는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그동안 갈고닦은 프로같은 아마추어들의 특별한 무대에 발걸음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제8회 동아리 연합대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호미골 체육공원 옆 잔디광장 무대에서 열립니다.
시민예술가와 청주시민의 한바탕 놀이마당이 될 이번 축제는 청주문화원에 가입해 있는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을밤 수놓는 시민 예술의 불꽃’을 주제로 ‘다스름국악예술단’의 설장구 공연, ‘엔젤우쿨렐레합주단’의 우쿨렐레 연주, ‘파스텔스윙’의 스윙댄스, ‘청주아코디언클럽’의 아코디언 연주, ‘아향’의 시 낭송, ‘요가사랑’의 요가 퍼포먼스, ‘열린공간색소폰클럽’의 색소폰 연주, ‘분평동 우리춤’의 한량무 등 총 11개 동아리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칩니다.
<질문> 산사의 가을 꽃향기에 취합니다. 꽃향기와 함께 마음의 힐링을 위해 여행을 떠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구절초 꽃 축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떠나고 싶은 계절,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꽃향기에 취해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산사에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절초 향기에 취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영평사를 찾으면 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장군산 영평사(주지 환성·세종시 장군면 산학리)는 오는 28일부터 10월13일까지 제14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를 엽니다.
산사 인근의 9만9000㎡(3만평)부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구절초를 보기 위해 매년 7만명 이상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교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열리는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에서는 이숙인 도예전, 색소폰 연주회(10월3일 오후 4시 /10월 5일 오후 5시 30분), 다례시연(10월 5일 오후 4시), 시문학의 밤(10월 5일 오후 6시), 캘리티셔츠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7시엔 가수 조관우, 이정열, 솔트레인, 영평사 둥근 소리 합창단이 꾸미는 산사음악회가 산사를 찾는 이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특히 영평사는 구절초 꽃 축제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당일형/1박2일 일정)를 마련해 힐링이 필요한 이들의 휴식처 역할을 할 계획인데요.
이 기간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108배, 108심주 만들기, 스님과의 대화, 구절초 꽃차 시음, 구절초 꽃길 트레킹, 걷기 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일형의 경우 체험 종류와 체험 시간에 따라 템플라이프 1~4 방식이 있어 참가자의 상황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 최근 템플스테이가 인기인데요. 템플스테이도 알고가면 두배로 즐거워 질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지침서가 나왔습니다. 남궁선의 템플스테이 길라잡이가 출간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세간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특히 그동안 등산하면서, 혹은 여행하면서 지나치듯 들렸던 사찰은 이제 힐링 캠프가 되었고 템플스테이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가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글자 그대로 ‘사찰의 생활방식을 따르며 일정 기간 사찰에 머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사찰에 머물며 지내는 동안 세간사 복잡한 일들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삶의 재충전 기회로 삼는 시간입니다. 오늘날 템플스테이가 사람들이 바라는 진정한 휴식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 기회로 여기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전통사찰은 한국의 대표적 정신문화인 불교문화와 옛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그대로 축적되어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여행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불교의 정신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깊이 돌아보는 동안 삶의 방향을 성찰하고 고양시킬 수 있는 동력을 찾을 수 있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쌓인 아픔도 치유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떠나는 템플스테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알고 가야 즐겁고 재충전도 가능합니다. 사찰문화 역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템플스테이 길라잡이’는 그래서 탄생했는데요. 불자가 아니더라도 템플스테이를 희망하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찰문화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책은 사찰의 전통문화, 불교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담은 상징·의례·경전·수행법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교를 전혀 모르는 이들도 보고 알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과 다양한 그림을 덧붙이는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책은 먼저 템플스테이를 간략히 소개한데 이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불교 역사와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어서 사찰예절을 시작으로 건축물, 조형물, 사찰 벽화, 사찰의 도구, 불교의 상징물, 저녁예불, 도량석 및 새벽예불, 사찰생활, 수행법, 예불문과 경전해설, 애송되는 불교 명문 등 12대목으로 구분해서 설명해 놓은 내용들은 사찰문화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이렇게 차례로 설명을 덧붙여 처음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이들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꾸몄는데요.
직업이 의사인 저자는 그렇게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평이하면서도 그 속에서 불교가 지닌 정신세계를 맛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템플스테이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질문> 공연과 함께 하는 특별한 프러포즈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청주 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김평호)은 10월 1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춤과 함께하는 프러포즈 ‘별 밤, 화(華)한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합니다.
프로그램은 청주기적의 도서관 직지북두드림팀의 ‘젠틀맨’, ‘이름이 뭐에요’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인 고타미 타악예술단의 '구정놀이'와 가을밤 클래식 기타를 들려준다. 이어 고충진의 ‘태극기’, ‘가을밤’이 연주됩니다.
특별 이벤트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러포즈와 시립무용단의 ‘꿈-Heaven Hell’, ‘진도북과 열두발’과 여성국악그룹 희아나지의 ‘플라이 미 투 더 문’, ‘써니’를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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